[인사이더 터치] 동원금속, 차이나그레이트 외

26일 아이투자(www.itooza.com)가 전일(25일) 지분 공시를 집계한 결과, 동원금속, 차이나그레이트 등에서 내부자의 지분 변동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원금속은 이은우 대표이사가 신주인수권부사채(BW) 행사로 주식 242만3542주(지분 6.2%)를 취득했다고 전일 공시했다. 이에 따라 지분율은 종전 24.6%에서 30.8%로 높아졌다. BW 행사에 투입한 자금은 총 42억원이고, 주당 행사가는 전일 종가(1855원) 대비 6.6% 낮은 1733원이다.

차이나그레이트는 우여우즈 이사가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자사 주식 100만7000주를 장내서 매수했다고 공시했다. 총 매수금액은 29억3300만원, 평균 매입가는 전일 종가(2925원)과 비슷한 2913원이다.

엔에스브이는 김태만 대표가 자사 주식 1만4271주를 장내서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김 대표의 보유 지분율은 종전 31.5%에서 현재 31.6%로 높아졌다. 이 밖에 우양에이치씨, CNH, 쏠리드에서도 내부자의 지분율 변동이 있었다. 

반면, 네이블은 최대주주인 김대영 대표이사와 특별관계인 10인이 장외매도와 장내매도를 통해 보유 중인 52만6940주를 내다 팔았다고 공시했다. 이 가운데 장외매도 물량 45만6088주는 자산 및 경영권 양수도 계약에 따라 엔텔스가 인수했다. 
금호타이어는 채권금융기관인 한국산업은행이 출자전환으로 보유 중인 주식 중 601만8235주를 시간외매매를 통해 처분했다. 이에 따라 지분율은 종전 18.5%에서 13.5%로 낮아졌다. 이 밖에 대원전선, 신세계인터내셔날 등에서도 내부자의 지분 변동이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