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더 터치] 홈센타, 신흥 외

5일 아이투자(www.itooza.com)가 전일 지분 공시를 집계한 결과, 홈센타를 포함한 12개 기업의 내부자가 회사 주식을 매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홈센타는 박병윤 이사, 박병준 대표이사, 석희인 이사가 각각 12만여주에서 1만주 규모의 자사 주식을 장내 매수했다. 이에 따라 박 이사의 지분율은 0.46%가 됐다. 박 대표와 석 이사는 9.97%, 0.16%를 각각 보유하고 있다.

코라오홀딩스의 오세영 대표이사는 주식배당과 장내매수를 통해 129만8114주를 취득했다. 그 결과 보유지분율은 종전보다 0.21%P 오른 44.43%가 됐다.

신흥, 대교, 글로벌에스엠, 인트론바이오, 비에이치아이, 처음앤씨, 녹십자에도 각각 내부자 매수가 있었다. 특히 비에이치아이의 우종인 대표이사는 지난 8월 26일부터 꾸준히 자사주를 매입하고 있다.

농우바이오는 농협경제지주가 장외에서 지분율 52.82%에 해당하는 7553만3359주를 매입했다고 공시했다. 지분율은 매입 비중과 동일한 52.82%다.

대우건설은 김성권 상무를 비롯해 총 43명의 임원이 일제히 자사주를 매수했다. 1인당 많게는 230주에서 작게는 23주를 각각 사들였다. 이들이 총 매수한 수량의 합계는 2966주다.

반면 엔씨소프트, 알톤스포츠, 보해양조, KPX홀딩스 내부자는 지분을 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알톤스포츠의 이재근 이사와 최창재 전무이사는 보유 지분을 전량 팔았다. 보해양조의 주요주주인 창해에탄올은 시간외로 28만120주(1.09%P)를 팔았다. 이에 따라 지분율은 38.65%가 됐다.

KPX홀딩스의 양규모 대표이사 회장은 시간외로 2082주를 팔았는데 이는 양준영 대표이사 부회장이 시간외로 매수한 수량과 일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