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시분석] 이크레더블, 3일간 11%↑..호실적 반영?

신용정보서비스 업체 이크레더블이 실적 발표 후 상승세를 지속해 관심을 끈다.

19일 오전 10시 54현재 이크레더블은 전일 대비 1.1%(90원) 오른 82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7.9% 급등한 데 이어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지난 13일 7410원으로 마감했지만, 2분기 실적 발표 후 3일간 11% 올랐다.



를 통해 지난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연결 기준 매출액은 9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 늘어났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55억원, 순이익은 44억원으로 각각 10%씩 증가했다.



매출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신용인증서비스 부문 매출이 늘어나면서 매출액이 증가했다. 지난 2분기 신용인증서비스 부문 매출액은 8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 늘어났다. 기업신용정보 조회 서비스인 위더스풀 서비스 부문 매출도 3억4000만원에서 4억원으로 증가했다. 반면 전자조달시스템 구축 부문의 매출액은 75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1% 감소했다. 



용역 비용이 감소해 영업이익 증가폭이 커졌다. 전자조달시스템구축 부문은 용역 매출로 계상된다. 이 부문의 매출액이 크게 감소하면서 일반경비 중 용역수수료가 지난 2억4000만원에서 1600만원으로 93% 감소했다. 이에 따라 같은 기간 일반경비 중 용역수수료의 비중도 21%에서 2%로 하락했다.

2분기 실적을 반영한 연환산 기준 이크레더블의 주가수익배수(PER)는 16.6배에서 15.5배로 하락한다. 주가순자산배수(PBR)는 4.22배에서 3.55배로 낮아지고, 자기자본이익률(ROE)은 25%에서 23%로 감소한다.



이크레더블의 주력 사업은 신용인증서비스다. 신용인증서비스는 대기업이나 조달청과 거래하는 협력업체의 신용도를 측정해 대기업과 조달청 등에 신용인증서를 발급한다. 이크레더블은 이 과정에서 수수료 수익을 얻는다. 이 밖에 사업부문은 기업정보조회 서비스인 위더스풀서비스, 중소기업간 결제 플랫폼 서비스인 결제형 B2B 마켓플레이스서비스, 전자조달시스템구축 부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