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속 순매수 종목 매력도] 외인, 유한양행 9일째 매수

외국인 투자자가 유한양행을 9일 연속 사들여 눈길을 끈다.

13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외국인 투자자는 전일까지 유한양행을 9일 연속 순매수했다. 이 기간 동안 77억2100만원에 달하는 9만9916주를 샀다. 유한양행의 외인 지분율은 25.74%가 됐다.

전일까지 외국인 투자자가 9일 이상 연속 순매수한 종목은 유한양행 포함, 모두 30개다. 세원정공(49일), 대상(37일), 하나금융지주(37일) 등이 상위권에 올랐다. 새로 진입한 기업은 현대홈쇼핑, OCI머티리얼즈 등 총 3개다.

유한양행은 주식MRI 평가에서 종합 점수 25점 만점 중 12점을 받았다. 주식MRI는 한국투자교육연구소(KIERI)가 개발한 기업의 투자 매력도를 측정하는 솔루션이다. 전체 목록 중 주식MRI 종합 점수가 15점 이상을 기록한 기업은 지엠비코리아, 승일, 현대상사 등 총 11개다.



주식MRI 는 밸류에이션, 경제적 해자, 재무 안전성, 수익 성장성, 현금 창출력 등 총 5개 기준으로 기업의 투자가치를 평가한다. 각 영역당 만점은 5점, 총점은 25점이다. 일반적으로 15점 이상을 기록한 종목은 투자 대상으로 검토 가능한 수준이다. 20점 이상이면 투자 매력도가 높은 기업으로 평가한다.

<금일 외인 연속 순매수 종목 리스트>
세원정공 대상 하나금융지주 대한제분 에이스침대 슈프리마 고영 KB금융 삼성정밀화학 한화생명 대신증권 GS리테일 인터파크 대구백화점 오리온 SKC 삼양제넥스 신대양제지 메리츠금융지주 성우하이텍 한국전력 현대상사 지엠비코리아 신도리코 승일 CJ제일제당 한국기업평가 유한양행 OCI머티리얼즈 현대홈쇼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