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결산] '큰손'의 집중 구애 받은 주식은?

상반기가 마감된 가운데 '큰손' 투자가가 올 들어 지분을 크게 늘린 기업들이 있어 관심을 끈다.

1일 아이투자(www.itooza.com)는 기관과 외국인이 지분을 확대한 기업들을 각각 30개(지분 상승률 순)씩 찾아봤다. 최근 120일(거래일 기준, 6개월)간 순매수한 주식수가 발행주식수의 5% 이상인 기업이 주요 대상이다.

이를 토대로 조사한 결과, 기관은 성신양회, 이지웰페어, 대신증권, KG모빌리언스, MDS테크, 한국사이버결제,블루콤, 금호산업, 삼익악기 지분을 10% 이상씩 매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게임빌, 파인디지털, CJ E&M, 바텍, 한솔테크닉스, 넥센, JB금융지주, 유진테크, 어보브반도체, 피에스케이, 조선선재, 경동제약, 이건산업, 한솔제지, 삼진제약, 디에이치피코리아, 종근당, 금강공업, 네오위즈인터넷, 상신브레이크, GS홈쇼핑 등은 지분을 7.7%P~9.9%P 늘렸다.

이에 비해 외국인은 원익IPS, 내츄럴엔도텍, 아프리카TV, 리노공업 지분을 10%P 이상씩 확대했다.

이스타코, 테스, 삼성엔지니어링, 일진홀딩스, 루멘스, 제우스, 하이록코리아, 엠벤처투자, 삼화네트웍스, 바이오스페이스, 에스엠, 나이스정보통신, 아이센스, 오스템임플란트, 코스맥스, 대한항공, 보령제약, 한샘, KG모빌리언스, 케이씨텍, 세운메디칼, SK하이닉스, ISC, 쎌바이오텍, 한국카본, KH바텍 등은 지분율을 5.5%P~9.8%P 끌어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