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속 순매수 종목 매력도] 외인, 보령제약 18일째 사들여

외국인 투자자가 보령제약을 18일 연속 사들여 눈길을 끈다.

12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외국인 투자자는 전일까지 보령제약을 18일 연속 순매수했다. 이 기간 동안 약 54억원에 달하는 12만1000여주를 샀다. 보령제약의 외인 지분율은 11.99%가 됐다.

전일까지 외국인 투자자가 9일 이상 연속 순매수한 종목은 보령제약을 포함, 모두 37개다. 대동공업(28일), 넥센타이어(26일), 키움증권(22일) 등이 상위권에 올랐다. 새로 진입한 기업은 모아텍, 솔본 포함 총 11개다.

보령제약은 주식MRI 평가에서 종합 점수 25점 만점 중 18점을 받았다. 전체 목록 중 주식MRI 종합 점수가 15점 이상을 기록한 기업은 텔코웨어, 경창산업, 삼천리자전거 등 총 13개다. 주식MRI는 한국투자교육연구소(KIERI)가 개발한 기업의 투자 매력도를 측정하는 솔루션이다.



주식MRI 는 밸류에이션, 경제적 해자, 재무 안전성, 수익 성장성, 현금 창출력 등 총 5개 기준으로 기업의 투자가치를 평가한다. 각 영역당 만점은 5점, 총점은 25점이다. 일반적으로 15점 이상을 기록한 종목은 투자 대상으로 검토 가능한 수준이다. 20점 이상이면 투자 매력도가 높은 기업으로 평가한다.

<금일 외인 연속 순매수 종목 리스트>
대동공업 넥센타이어 키움증권 LS산전 DGB금융지주 보령제약 녹십자홀딩스 LG전자 삼성물산 한국프랜지 텔코웨어 팬엔터테인먼트 KC코트렐 우리투자증권 동우 케이씨텍 경창산업 삼천리자전거 엔씨소프트 한라 LG화학 세아특수강 이엔에프테크놀로지 제이브이엠 유니크 동양이엔피 모아텍 솔본 근화제약 코리아에프티 에스텍 부광약품 교보증권 쌍용양회 LG디스플레이 영보화학 한국카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