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속 순매도 종목 매력도] 외인, LG생활건강 10일째 팔아

외국인 투자자가 LG생활건강을 10일째 팔아 눈길을 끈다.  

29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외국인 투자자는 전일까지 LG생활건강을 10일 연속 순매도했다. 이 기간 동안 약 626억원에 달하는 13만주 가량를 순매도했다.

전일까지 외국인 투자자가 9일 이상 연속 순매도한 종목은 모두 29개로 피에스앤지(21일)에 이어 신라교역(20일) 등의 연속 순매도 기간이 길었다.  

LG생활건강은 당일 외국인 연속 순매도 종목 중 기업의 투자 매력도를 측정하는 주식MRI 평가에서 25점 만점 중 16점을 받았다. 주식MRI는 한국투자교육연구소(KIERI)가 기업의 투자가치를 측정하기 위해 개발한 솔루션이다. 주식MRI 15점 이상 종목으로는 아세아제지(23점), 다음(19점) 포함, 총 8개 종목이 있다.

한편, 24일 연속 순매도를 보였던 대한해운은 전일 순매수로 목록에서 제외되었다.



주식MRI 분석 자료는 밸류에이션, 경제적 해자, 재무 안전성, 수익 성장성, 현금 창출력 등 총 5개 기준으로 기업의 투자가치를 평가한다. 각 영역당 만점은 5점, 총점은 25점이다. 일반적으로 15점 이상을 기록한 종목은 투자 대상으로 검토 가능한 수준이다. 20점 이상이면 투자 매력도가 높은 기업으로 평가한다.

<금일 외인 연속 순매도 종목 리스트>
피에스앤지, 신라교역, 조선내화, 다음, 화신테크, 기업은행, 아세아제지, 크루셜엠스, 현대상선, 골프존, 동부건설, 이건산업, 선광, CJ대한통운, 휴맥스홀딩스, 한진중공업, CJ헬로비전, 한화케미칼, 동부제철, LG생활건강, 신세계I&C, 경남에너지, 대창, F&F, 에스앤에스텍, 풍산, 한진중공업홀딩스, 티이씨앤코, 에듀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