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손의 관심주] ISC, 세방, 다산네트웍스 외

24일 개장을 앞둔 가운데 아이투자(www.itooza.com)가 전일 지분 공시를 집계한 결과 ISC, 세방, 다산네트웍스가 기관투자자의 러브콜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랜져 피크 글로벌 어드바이저스'는 ISC 지분 6.4%를 보유 중이라고 보고했다. 해당 종목에 대한 첫 '5% 초과 보유' 공시다.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은 세방에 대한 지분율이 5.02%에 이르렀다고 공시했다. 이에 앞서 지난해 9월 초 한국밸류는 세방 지분 1.4%를 내다 팔아 보유 지분율을 5% 아래로 낮췄다고 보고한 바 있다. 

신영자산운용도 다산네트웍스 지분 5.01%를 확보해 2년 만에 5% 초과 보유를 공시했다. 지난 2012년 3월 초 지분 1.3%를 매도해 보유 지분율을 5% 밑으로 낮춘 후 2년 만에 지분 취득이다.  

미국계 가치주 투자사인 트위디 브라운은 대구백화점과 삼천리 지분 1.2%와 1.1%를 각각 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두 종목에 대한 보유 지분율은 모두 5% 아래로 낮아졌다. 트위디 브라운은 과거 워렌 버핏의 주식 거래를 중개한 회사로 유명하다. 

KB자산운용은 보유 종목 10개에 대해 매매를 진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타플렉스 지분을 2.6% 추가해 보유 지분율을 종전 8.4%에서 11%로 높인 것을 비롯해 케이비캐피탈(+0.09%), 골프존(0.01%) 3종목의 지분을 추가 취득했다. 반면, 조이맥스 지분을 0.7% 내다 판 것을 비롯해 삼기오토모티브(-0.6%), 코오롱인더(-0.5%), 우주일렉트로(-0.4%) 등 7개 종목의 지분율을 축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