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속 순매도 종목 매력도] 외인, 이노칩 11일째 팔아

외국인 투자자가 이노칩을 11일째 팔아 눈길을 끈다.

 

21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외국인 투자자는 전일까지 이노칩을 11일 연속 순매도했다. 이 기간 동안 약 20억원에 달하는 13만주 가량을 순매도했다.

 

전일까지 외국인 투자자가 9일 이상 연속 순매도한 종목은 모두 29개로 S&T홀딩스(25일)에 이어 대한해운(19일) 등의 연속 순매도 기간이 길었다.

 

이노칩은 당일 외국인 연속 순매도 종목 중 기업의 투자 매력도를 측정하는 주식MRI 평가에서 25점 만점 중 19점을 받았다. 주식MRI는 한국투자교육연구소(KIERI)가 기업의 투자가치를 측정하기 위해 개발한 솔루션이다. 주식MRI 15점 이상 종목으로는 아세아제지(23점), 메리츠화재(20점), 다음(19점) 포함, 총 10개 종목이 있다.

한편, 지난 18일까지 53일 연속 순매도를 보이던 SNH는 전일 순매수를 보이며 목록에서 제외됐다.



주식MRI 분석 자료는 밸류에이션, 경제적 해자, 재무 안전성, 수익 성장성, 현금 창출력 등 총 5개 기준으로 기업의 투자가치를 평가한다. 각 영역당 만점은 5점, 총점은 25점이다. 일반적으로 15점 이상을 기록한 종목은 투자 대상으로 검토 가능한 수준이다. 20점 이상이면 투자 매력도가 높은 기업으로 평가한다.

<금일 외인 연속 순매도 종목 리스트>
S&T홀딩스, 대한해운, 피에스앤지, 예스코, 신라교역, 조선내화, 한양증권, KTcs, KCC, 오상자이엘, 다음, 화신테크, 엑세스바이오(Reg.S), 화천기공, 백산OPC, 차이나하오란, 이노칩, 아세아제지, 기업은행, 정상제이엘에스, 신성솔라에너지, 백광소재, 동양생명, 대진디엠피, 크루셜엠스, KG이니시스, 메리츠화재, 스틸플라워, 디스플레이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