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속 순매도 종목 매력도] 외인, 대한해운 18일째 팔아

외국인 투자자가 대한해운을 18일째 팔아 눈길을 끈다.

 

18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외국인 투자자는 전일까지 대한해운를 18일 연속 순매도했다. 이 기간 동안 약 250억원에 달하는 106만주 가량을 순매도했다.

 

전일까지 외국인 투자자가 9일 이상 연속 순매도한 종목은 모두 37개로 SNH(53일)에 이어 S&T홀딩스(24일), 티브이로직(21일) 등의 연속 순매도 기간이 길었다.

 

대한해운는 당일 외국인 연속 순매도 종목 중 기업의 투자 매력도를 측정하는 주식MRI 평가에서 25점 만점 중 7점을 받았다. 주식MRI는 한국투자교육연구소(KIERI)가 기업의 투자가치를 측정하기 위해 개발한 솔루션이다. 주식MRI 15점 이상 종목으로는 아세아제지(22점), 다음(21점), 국제엘레트릭(20점) 포함, 총 13개 종목이 있다.

한편, 지난 17일까지 28일 연속 순매도를 보이던 제일기획은 전일 순매수를 보이며 목록에서 제외됐다.



주식MRI 분석 자료는 밸류에이션, 경제적 해자, 재무 안전성, 수익 성장성, 현금 창출력 등 총 5개 기준으로 기업의 투자가치를 평가한다. 각 영역당 만점은 5점, 총점은 25점이다. 일반적으로 15점 이상을 기록한 종목은 투자 대상으로 검토 가능한 수준이다. 20점 이상이면 투자 매력도가 높은 기업으로 평가한다.

<금일 외인 연속 순매도 종목 리스트>
SNH, S&T홀딩스, 티브이로직, 대한해운, 부산가스, 피에스앤지, 진로발효, 조선내화, 예스코, 신라교역, KTcs, KCC, 한양증권, 화천기공, 푸른저축은행, 엑세스바이오(Reg.S), 다음, 화신테크, 오상자이엘, 국제엘렉트릭, 이노칩, 기업은행, 차이나하오란, 백산OPC, 아세아제지, CJ오쇼핑, 동양생명, KG이니시스, 위메이드, 백광소재, 크루셜엠스, 톱텍, 서울반도체, 신성솔라에너지, 대진디엠피, 정상제이엘에스, SIMPA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