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속 순매도 종목 매력도] 기관, 기아차 10일째 팔아

기관 투자자가 기아차를 10일째 팔아 눈길을 끈다.

 

15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기관 투자자는 전일까지 기아차를 10일 연속 순매도했다. 이 기간 동안 약 2400만억원에 달하는 400만주 가량을 팔았다.

 

전일까지 기관 투자자가 9일 이상 연속 순매도한 종목은 모두 38개로 LG생명과학(38일)에 이어 팬오션(25일), 태영건설(23일), SK(22일) 등이 상위권에 올랐다.

 

기아차는 주식MRI 평가에서 25점 만점 중 19점을 받아, 현대상사와 함께 목록 중 두 번째로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1위는 20점을 받은 웅진홀딩스에 돌아갔다.

이날 주식 MRI 점수 15점 이상을 기록한 종목은 삼정펄프, 국순당, 넥센타이어 등을 포함, 총 11개다. 주식MRI는 한국투자교육연구소(KIERI)가 기업의 투자가치를 측정하기 위해 개발한 솔루션이다.



주식MRI 분석 자료는 밸류에이션, 경제적 해자, 재무 안전성, 수익 성장성, 현금 창출력 등 총 5개 기준으로 기업의 투자가치를 평가한다. 각 영역당 만점은 5점, 총점은 25점이다. 일반적으로 15점 이상을 기록한 종목은 투자 대상으로 검토 가능한 수준이다. 20점 이상이면 투자 매력도가 높은 기업으로 평가한다.

<금일 기관 연속 순매도 종목 리스트>
LG생명과학, 팬오션, 태영건설, SK, 유엔젤, 삼정펄프, 국순당, 넥센타이어, 현대아이비티, 현대상사, 다산네트웍스, 가온미디어, KT서브마린, SBS미디어홀딩스, 웅진홀딩스, 한국타이어, 태웅, 인선이엔티, 락앤락, 삼천리, 성우하이텍, 한국알콜, 아모레퍼시픽, NHN엔터테인먼트, 내츄럴엔도텍, 한일진공, KH바텍, KC그린홀딩스, 신세계인터내셔날, 기아차, 현대엘리베이터, 씨엑스씨종합캐피탈, 현대로템, 한진해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