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손株] 에스에프에이 4%↑...신영자산 등 복수편입

신영자산 등 '큰손' 투자자들이 편입하고 있는 에스에프에이가 상승세다. 11일 오전 10시 26분 현재 에스에프에이는 전일보다 4.7%(2000원) 오른 4만4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8일 신영자산운용은 에스에프에이 지분율을 작년 10월 31일 기준 종전 5.07%에서 5.72%로 0.65%P 확대했다고 공시했다. 최근 거래일은 지난해 10월 31일로 2만933주를 4만5501원에 장내 매수했다.

이에 앞서 지난해 11월 5일 외국법인인 노이버거 베르만(Neuberger Berman LLC)은 에스에프에이 지분율 5.08%를 취득했다고 신규 보고했다. 세부변동내역을 보면, 지난해 10월 28일까지 86만3090주를 보유하고 있었고, 이어 29일에 4만8824주를 추가 매수하면서 보고의무가 발생했다. 최근 거래 취득 단가는 4만6063원이다.

반면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작년 12월 6일 에스에프에이 보유지분율을 5.75%에서 3.93%로 축소했다고 밝혔다. 보유지분율이 5%이하가 됨에 따라 공시의무는 없다. 최근 거래일은 작년 11월 29일로 9882주를 장내매도했다. 처분 단가는 4만1200원이다.



▷ 주식MRI, 상장사 상위 12%

아이투자가 개발한 주식MRI로 분석한 에스에프에이의 투자 매력도 종합 점수는 25점 만점에 16점으로 전체 상장기업 중 213위(12%)를 차지했다.

재무 안정성, 밸류에이션, 사업 독점력 부문은 5점 만점에 4점으로 우수한 편이다. 수익 성장성은 양호한 모습을 보였다. 다만 현금 창출력 항목은 1점을 받았다. 이는 4분기 합산 영업활동 현금이 순이익보다 작고, 잉여현금흐름이 (-)인 점 등이 반영됐다.

주식MRI는 아이투자에서 자체 개발한 실시간 종목분석 도구다. MRI 종합 점수는 수익성장성과 재무안전성 뿐만 아니라 기업의 이익 지속성을 가늠할 수 있는 사업독점력과 적정주가 수준까지 함께 고려해 판단한다.

주식MRI 종합 점수는 25점이 최고 점수이며 높을수록 저평가 우량 기업이다. 또한 종합점수가 높을수록 5각형 모양의 도형 내부가 가득찬 그물 형태로 나타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