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손의 관심주] 한국사이버, 유니퀘스트, 현대홈쇼핑 외

6개 운용사가 지분 매매내역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10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브레인자산운용은 한국사이버결제 지분을 추가 매입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종전 7.39%였던 지분율이 9.86%로 2.47%p 늘었다.

알리안츠글로벌인베스터스자산운용은 유니퀘스트, 한글과컴퓨터를 매수했다. 반면 농우바이오, 우주일렉트로, KH바텍은 매도했다. 이 운용사는 유니퀘스트 지분을 1.95%p 확대해 지분율이 13.6%로 올랐다. 하지만 KH바텍은 무려 4%p에 육박하는 지분 축소가 이뤄져 지분율이 10% 미만으로 내렸다.

트러스톤자산운용은 현대홈쇼핑 지분을 확대했으나, 아이마켓코리아, CJ제일제당, 코오롱인더, 에스엠 지분은 줄였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태영건설을 매수하고 휠라코리아, LG생명과학은 매도했다. KB자산운용 골프존 지분을 소폭 늘렸지만 무학, 리드코프, 코오롱인더, 조이맥스, 크라운제과, 삼기오토모티브, 동우 지분은 줄였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한미약품과 하나투어 지분을 소폭 축소했다.

노르웨이 중앙은행은 아트라스BX 지분을 1.05%p 줄였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지분율이 3.97%로 하락해 대량보유 보고의무가 사라졌다. 더 캐피탈 그룹 컴퍼니스는 오리온 지분을 1.18%p 축소해 지분율이 3.82%로 내렸다. 머스트투자자문은 신세계건설 지분을 3.89%p 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