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시분석] 코렌, 외국인 순매수...배경은?

최근 외국인 투자자들이 코렌 주식을 사들이고 있어 관심을 끈다.

8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외국인들은 지난달 말부터 코렌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 지난달 18일부터 외국인은 코렌 주식 7만2445주를 순매수했다. 이는 발행주식수의 0.94% 규모다. 이 때문인지 코렌 주식도 반등하고 있다. 같은 기간 코렌 주가는 24% 올랐다.



코렌은 휴대폰용 카메라 렌즈, 지문인식기용 렌즈, CCTV 렌즈 등을 생산하는 광학 렌즈 전문업체다. 주요 제품인 휴대폰용 카메라 렌즈는 매출의 98%를 차지한다. 주요 고객사로는 삼성전기, 파트론, 캠시스 등 삼성전자 납품업체와 LG이노텍LG전자 납품업체들이 있다. 지난 2012년 기준 휴대폰 카메라 렌즈 모듈 시장점유율은 14.93%로 디오스텍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코렌의 실적은 휴대폰 제조업체와의 협력관계와 환율에 의해 수익성이 좌우되는 경향을 보인다. 현재 신규 사업으로 차량용 카메라 렌즈 개발 계획을 갖고 있다.



코렌은 지난해 개선된 실적을 보였다. 지난달 27일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연결 기준 매출액은 1290억원으로 전년 대비 49%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46억원으로 284%, 순이익은 93억원으로 354% 급증했다. 코렌 측은 실적 개선 요인으로 고화소 렌즈를 탑재한 스마트폰 판매와 생산기술 내재화를 꼽았다. 코렌은 설계, 양산, 측정, 테스트 기술 등 렌즈 생산에 필요한 전공정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는 삼성전기에서 렌즈 설계를 한 후 공급업체에서 제작하는 방식과는 차이가 있다. 원가 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으며, 렌즈 설계 기술의 보유는 고객다변화 차원에서 유리하다.

하지만, 지난해 4분기 대부분의 핸드폰 부품 업체들처럼 코렌의 4분기 실적도 부진했다. 매출액은 22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1억원으로 88% 급감했다. 순이익은 1억5000만원으로 86% 줄었다. 주요 고객사인 삼성전자의 갤럭시S4 판매 부진과 연말 재고조정 영향이다. 지난해 4분기 매출원가율은 92.5%로 전년 동기 대비 6%P 높아졌다. 이에 따라 영업이익률은 0.4%로 3.1%P 낮아졌다.

증권업계는 올해 코렌의 실적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 지난달 13일 한국투자증권은 올해 갤럭시S5에 적용되는 카메라 렌즈 납품이 본격적으로 시작됨에 따라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스마트폰 제조 업체들의 16만화소 카메라 렌즈 설계 난이도가 높아져 공급 업체들이 수율 상승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과 달리 코렌은 렌즈 금형 내재화를 통해 초기 수율을 빠르게 높일 수 있는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했다. 

이날 삼성전자는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액은 53조원, 영업이익은 8조4000억원을 기록했다. 언론에 따르면 이 중 IM(IT Mobile) 사업부 매출액은 34조143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0.75% 늘었고, 영업이익은 5조8040억원으로 6.1%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스마트폰 판매량이 예상보다 증가했고, 단가도 높아진 것을 분석했다. 또한 최근 출시한 갤럭시S5 효과도 반영된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향후 삼성전자 휴대폰에 납품하는 코렌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코렌 매출액의 75%인 967억원은 삼성전자 향 매출이다.

코렌의 현재 주가수익배수(PER)는 5.7배, 주가순자산배수(PBR)는 1.37배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24.2%다. 

한편, 코렌은 지난달 28일 휴대폰 카메라 렌즈 제조업체인 GBPLEN(지분율 100%)을 주요종속회사로 편입한다고 공시했다. 연결 자산총액 기준 당해종속회사 자산총액이 5% 이상되어 신규 편입한다고 전했다. 지난해 GBPLEN의 순이익은 467억원을 기록했다. 

▷ 주식MRI, 상장사 상위 17%

아이투자가 개발한 주식MRI로 분석한 코렌의 투자 매력도 종합 점수는 25점 만점에 15점으로 전체 상장기업 중 297위(17%)를 차지했다.

밸류에이션은 4점을 받아 높은 매력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익 성장성, 사업 독점력, 현금 창출력은 3점을 받아 양호한 편이다.

재무 안전성은 2점을 받았다. 이는 현재 부채비율이 219%, 유동비율이 49%인 점과 차입금 비중이 51% 인 점 등이 반영됐다. 이자보상배율은 4.7배로 영업이익으로 이자비용을 지불하기엔 무리가 없는 수준이다. 단 향후 영업이익이 감소하면 이자비용 부담이 커질 수 있다.

주식MRI는 아이투자에서 자체 개발한 실시간 종목분석 도구다. MRI 종합 점수는 수익성장성과 재무안전성 뿐만 아니라 기업의 이익 지속성을 가늠할 수 있는 사업독점력과 적정주가 수준까지 함께 고려해 판단한다.

주식MRI 종합 점수는 25점이 최고 점수이며 높을수록 저평가 우량 기업이다. 또한 종합점수가 높을수록 5각형 모양의 도형 내부가 가득찬 그물 형태로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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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009150

192,000원 ▲ 4,000 원, ▲ 2.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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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매력도 별점 종합점수
밸류에이션 ononoffoffoff

20점

/ 25점 만점

경제적 해자 ononononoff
재무 안전성 ononononon
수익 성장성 ononononon
현금 창출력 ononononoff
* 주식MRI 우량 기업 기준 : 최소 15점 이상
* 상장 및 분할 후 3년 미만인 기업은 분석 기간이   짧아 실제 기업 내용과 일부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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