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더 터치] 에이테크솔루션, 교보증권 외

17일 아이투자(www.itooza.com)가 전일 지분 공시를 집계한 결과, 에이테크솔루션을 포함한 7개 기업의 내부자가 자사주를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자공시에 따르면 에이테크솔루션은 최대주주인 유영목 대표 아들 유준호 씨가 회사 주식 4500주를 장내매수했다. 이에 따라 보유 지분율이 0.88%에서 0.93%로 확대됐다. 교보증권은 김대중 상무가 주식 4070주를, 새로닉스는 배진숙 전무이사가 4000주를 각각 매수했다. 이 밖에 한미약품, 대교, 삼성엔지니어링, 한세실업 등의 내부자가 자사주를 매수했다.

반면 삼화네트웍스, 현대약품, 동아에스텍 등은 내부자가 지분을 축소했다. 특히 매도수량이 가장 컸던 삼화네트웍스는 공동대표 신상윤 씨와 안제현 씨가 주식을 동반 매도했다. 신상윤 씨는 주식 150만주를 팔아 지분율이 22.56%에서 18.07%로 4.49%P 축소됐고, 안제현 씨는 주식 30만주를 매도해 지분율이 2.8%에서 1.98%로 줄었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대형 투자기관에 지분을 블록딜로 넘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