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더 터치] 조흥, 비에이치아이, POSCO

2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전일 총 12개 기업의 내부자 지분변동이 있었다.

오뚜기 명예회장인 함태호 회장(특수관계인 포함)은 조흥 주식 1만1379주를 장내매수했다. '주식등의대량보유상황보고서'에 따르면 최대주주의 특수관계인으로 등록된 오뚜기물류서비스(주)가 3709주, 오뚜기제유(주)가 7670주를 각각 매수했다. 이로써,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지분율은 종전 61.36%에서 63.26%로 1.90%P 높아졌다.

비에이치아이의 대주주인 박은미 씨도 지분을 늘렸다고 공시했다. '주식등의대량보유상황보고서'에 따르면 특수관계인인 이가현씨가 회사주식 4만6730주를 장내매수했다. 또한 조권제, 류흥문씨를 특수관계인으로 추가하며 각각 1052주, 5000주 씩 지분이 늘었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박은미 씨 외 특수관계인은 7명으로 늘어났고, 지분율은 33.22%로 높아졌다. 보유목적을 살펴보면 세부계획은 없지만, 보고자 및 특별관계자는 회사에 영향력을 행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POSCO의 임원들은 연이어 지분을 늘렸다. 서영세 전무는 회사주식 50주를, 임창희 상무 40주, 김관영 상무 50주, 오형수 상무 38주, 우종수 상무 75주 씩 각각 장내매수했다.

에이테크솔루션의 최대주주인 유영목 씨도 회사주식 1만6181주를 장내매수했다. 지분율은 33.2%가 됐다.

피에스엠씨의 김용길 사외이사는 1만5000주를 매수했다. CJ프레시웨이의 박경철 비등기임원은 950주를 매수했다.
 
코아크로스 이종주 대표이사는 회사주식 4만4378주를 사들이며 지분율을 0.17%로 올렸다. 메리츠종금증권의 김병수 상무는 회사 주식 630주를 장내매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