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손株] 대한약품 2%↓...한가람자문 등 보유

한가람투자자문이 신규 보유하는 등 '큰손' 투자자들이 지분을 확대하고 있는 대한약품이 5일 연속 하락하고 있다. 20일 오전 11시 25분 현재 대한약품은 전일보다 2.5%(500원) 내린 1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대한약품은 전일 기준 한가람투자자문이 5.10%를 보유하고 있는 등 복수의 '큰손' 기관투자자들이 편입하고 있는 종목이다. 트러스톤자산운용(9.72%)과 국민연금공단(7.36%)도 이 종목을 보유하고 있다.

한가람투자자문은 지난 11일 대한약품 지분을 5% 이상 보유하고 있다고 신규 보고했다.  이에 앞서 트러스톤자산운용과 국민연금공단은 대한약품 지분을 확대했다. 

트러스톤자산운용은 지난해 12월 9일 보고서를 통해 대한약품 주식 7만395주를 추가 매수해, 지분율을 9.72%로 1.18%P 확대했다고 밝혔다. 가장 최근 거래일은 작년 12월 5일로 2만372원에 3000주를 장내매수했다. 국민연금공단도 지난해 10월 대한약품 보유지분율을 6.33%에서 7.36%로 1.03%P 늘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