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레터]"그때 그러지 말걸..."

"그때 그러지 말걸... 우리는 이 말이 '지금 이러지 말자'와 같은 말이라는 것을 종종 잊습니다."

풍경소리라는 인터넷 사이트에서 우연히 마주친 문구입니다.

투자를 하다 보면 때로는 사지 말아야 할 종목을 무턱대고 매수해서, 때로는 보유 종목의 투자 아이디어가 유효함에도 단기적인 주가 하락에 휩쓸려 성급히 매도할 때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그때 왜 그랬을까'라는 후회를 할 때까 많지요.

투자자에게 있어 '그때 그러지 말걸'은 대개 포트폴리오 관리로 연결할 수 있습니다. 자신의 포트폴리오에서 꼭 필요한 종목을 제 가치에 도달할 때까지 진득하게 보유하고, 불필요한 종목을 솎아내는 작업을 꾸준히 한다면 앞으로 후회할 일을 많이 줄일 수 있을 듯합니다.

그러면 이같은 작업을 진행하는데 기준으로 삼을 만한 말은 무엇이 있을까요? 투자 대가 앙드레 코스툴라니의 말을 참고할 만합니다.
"때때로 자신이 보유한 종목의 리스트를 보고 지금이라도 그 종목들을 샀을지 다시 검토하라. 지금이라도 다시 사고 싶은 종목은 그대로 보유해야겠지만, 그렇지 않은 종목은 투자의 근거가 사라진 것이다" - 앙드레 코스툴라니

물이 흘러야 '생'하듯 투자 포트폴리오도 꾸준한 관리를 통해 잘 흘러갈 수 있게 한다면 후회할 일을 많이 줄일 수 있을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