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손株] 삼영무역 1%↑...국민연금 등 복수편입

국민연금 등 '큰손' 투자자들이 복수 편입하고 있는 삼영무역이 3일 연속 상승세다. 10일 오후 1시 52분 현재 삼영무역은 전일 보다 1.8%(300원) 오른 1만6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삼영무역은 전일 기준 국민연금공단이 6.01% 보유하고 있는 등 복수의 큰손 기관투자자들이 편입하고 있는 종목이다. 그 외 가치주 펀드 운용사로 분류되는 신영자산운용(5%), KB자산운용(4.75%), 힌국투자밸류자산운용(1.68%) 등이 보유하고 있다.

국민연금공단은 지난 4월 9일 보고서에 따르면 2월 19일 종전 변동일인 1월 28일 보유분보다 16만6000주를 추가매수하며 99만134주(6.01%)를 보유했다고 5% 신규보고를 했다. 

또한 신영자산운용도 지난달 19일 82만3466주(5%)를 보유했다고 신규공시했다. 신영자산운용의 최근 거래일은 지난달 19일로 1만6928원에 1만3810주를 매수했다.

반면 KB자산운용은 지난 5월 7일 보고서에 종전 6.29%에서 4.75%로 지분을 축소했다고 공시했고,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은 같은 달 2일 종전 5.01%에서 1.68%로 지분을 줄이며 5% 보유 주식의 변동이 발생했다고 보고했다.

삼영무역은 화공약품 판매 전문회사로, 관계사인 에실로코리아가 생산한 안경렌즈를 유통하는 사업도 한다. 지난 3분기 기준 삼영무역 최대주주측 지분율은 48.79%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