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레터]코스닥, 16년만에 '첫' 하락 스타트

어제 투자자들은 흔치 않은(?) 경험을 했는데요. 새해 첫 거래일에 코스피, 코스닥 지수가 동반 하락했습니다. 1996년 코스닥 지수가 생긴 이래 처음있는 일입니다.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2.2% 내린 1967.1, 코스닥 지수는 0.7% 내린 496.2로 각각 마감했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지난 2008년 이후 5년 만에, 코스닥 지수는 지난 1997년 이후 16년 만에 개장일 하락입니다. 올해 이전까지 코스피 지수는 1997년 이후 2번, 코스닥 지수는 1번을 제외하곤 모두 첫 날 소폭이라도 주가가 상승했습니다.



시장에선 어제처럼 과거 경험에 따른 '학습효과'가 깨질 때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저평가 우량주에 분산투자하면 결국 시장을 웃도는 수익을 거둘 수 있다는 또 다른 '학습효과'는 여전히 유효합니다. 많은 투자대가들이 이를 오랜기간 입증해 보인 덕이지요.

아이투자는 올해도 저평가 우량주 중심의 유용한 투자정보를 발빠르게 제공하기 위해 힘쓰겠습니다. 2014년 갑오년, 뜻하신 바를 모두 이루는 한 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