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손株] 한국공항 2%↑...신영자산 등 복수편입

신영자산운용 등 '큰손' 투자자들이 편입하고 있는 한국공항이 상승하고 있다. 26일 오후 2시 40분 현재 한국공항은 전일 대비 2.47%(550원) 오른 2만2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한국공항은 전일 기준 신영자산운용이 8.27% 보유하고 있는 등 복수의 '큰손' 기관투자자들이 편입하고 있는 종목이다. 국민연금공단(7.96%)도 이 종목을 보유하고 있다.

신영자산운용이 지난 6월 10일 제출한 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4만5357주를 매도하며 지분을 종전 9.7%에서 8.27%로 1.43%P 축소했다. 신영자산운용이 보고한 보유분에는 일임계약보유분 12만9558주(지분율 4.09%)가 포함됐다. 최근 거래는 지난 5월 27일로 2500주를 2만4628원에 매도했다.

반면, 국민연금공단은 지난해 8월 8일 보고서를 통해 8월 22일 한국항공 주식 3만2985주를 추가 매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분율은 종전 6.92%에서 7.96%로 1.04%P 확대됐다. 이후 추가적인 보고서는 제출하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