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금융주와 국내 금융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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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마감된 미국증시에서 양적완화 축소 결정이 내려졌습니다. 역시 예상대로죠. 하지만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어제 미국 다우존스도 잠시 하락하며 출렁거리긴 했지만 결국 종가는 급등으로 마감했습니다. 자산가격(원자재 시장)은 이미 10~11월 미리 선조정을 받았고, 최근 중국에 낮아진 원자재 재고를 다시 쌓는다는 것은 "이 쯤이 바닥이야" 라는 것을 아는거죠.

주식시장도 이미 선조정 받았습니다.

"미국이 돈 푸는 규모 축소한데~ 주식시장 하락하는 거 아니야" 라고 이 시점에서 외치면

얼마전 글에도 썼지만 뒷북을 쳐도 한참 뒷북을 2~3개월 늦게 치는 것이 되고

그런 투자자들은 그야말로 외국인 기관들의 봉이 된다는 말입니다.

자 본게임에 들어가 볼까요?

새벽마감된 미국시장에서 가장 눈여겨 봐야 될 섹터가 금융주입니다. 미국의 경기가 살아나고 미국채 금리가 상승한다는 것은요. 금리상승은 금융주에에 있어 대출이자의 상승을 ..제조업으로 비교하면 상품가격의 상승과 같은 의미입니다.

경기회복기에는 기업들의 대출 수요도 늘어납니다. 다시말해 금리의 방향성은 경기와 동행하고 특히 은행주의 주가와 동행합니다.

간밤에 미국 뉴욕에서 아멕시 시장에서 가장 많이 오른 ETF(지수상장펀드)섹터가 바로 금융섹터와 헬스케어 입니다.

Fianacial ETF +2.32%(금융)/ Health care ETF(헬스케어) ETF +2.48% 상승했습니다.

미국의 대표적 금융(은행주) 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어제 +3.36% 급등했습니다.

<뱅크오브아메리카 주가 차트>

금융과 관련되서 한국의 은행주들은 이미 돌아서고 있네요. 오늘부터 금융주 잘 살펴봐야 될 듯 합니다.

<하나금융지주 차트>

하나금융지주 어제 장대 양봉으로 마감한 것이 우연은 아니겠죠

<신한지주 주가차트>

<KB금융 주가차트>

어떤가요? 양적완화 축소의 미국채 10년물 수익률 상승..시중금리 상승..

경기가 좋으니까 그만큰 금리도 오르는거죠. 은행주의 방향성은 금리입니다.

보험주도 생명보험의 경우는 채권만기보유전략이기 때문에 시중금리의 상승으로 채권의 표면 이자금리가 상승하면

운용수익이 늘겠죠. 좋은 하루 되세요.

결국 최근에 미리 선조정된 국내증시는 시간이 지나면 일생일대의 기회였다고 회상될 가능성이 높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