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손의 관심주] 가비아, 한솔인티큐브, 빙그레

4일 아이투자(www.itooza.com)가 전일(3일) 지분 공시를 집계한 결과 가비아, 한솔인티큐브, 빙그레 등이 기관투자자로부터 러브콜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국적의 투자회사인 피드 로우 프라이스드 스탁 펀드(FID LOW PRICE STK PRIN ALL SEC)는 가비아 주식 71만889주를 처음으로 매수, 지분 5.3%를 확보했다. 이 회사는 가비아 외 동국제약, 퍼시스 등을 보유하고 있다.

템피스투자자문은 한솔인티큐브 지분 15만1000주를 추가 매수해 지분을 종전 7.7%에서 8.8%로 1.1%P 확대했다. 이 회사는 올해 6월 한솔인티큐브 지분을 처음으로 5% 이상 보유한 뒤, 꾸준히 지분을 늘리고 있다. 한솔인티큐브는 대고객 통신서비스 분야의 특화된 시스템 통합 및 솔루션 공급업체다.

템플턴 인베스트먼트 카운슬(Templeton Investment Counsel, LLC)은 빙그레 주식을 3만81주 추가 매수해 지분 7.1%를 확보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 11월 빙그레 지분을 12.0%에서 6.8%로 축소한 뒤, 처음으로 공시를 냈다.

신영자산운용은 한진 주식 5470주를 추가 매수해 지분 10.9%를 확보했다.

스코틀랜드 국적의 자산운용사인 퍼스트 스테이트 인베스트먼트 리미티드(First State Investment Management (UK) Limited)는 아모레퍼시픽 주식 7만7604주를 장내 매도해 지분을 6.5%로 축소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 4월 아모레퍼시픽 지분을 5% 이상 확보한 뒤, 꾸준히 확대해왔다. 이번 공시는 올해 처음 공시로, 지분 축소로 행보를 바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