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손의 관심주] 삼화페인트, 코리안리

26일 아이투자(www.itooza.com)가 전일(25일) 지분 공시를 집계한 결과 삼화페인트, 코리안리 등이 기관투자자로부터 러브콜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은 삼화페인트 주식 113만4640주를 신규 매수해, 지분 5.1%를 확보했다. 보고자 보유분에는 일임계약 보유분 86만840주(지분율 3.84%)가 포함된 수치다. 일임계약 보유분은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과 위탁계약을 체결한 고객 소유의 주식을 말한다. 즉, 투자일임계약을 한 고객의 계좌에 있는 주식수를 포함한 수치다.

이 회사는 지난 2010년에 처음으로 삼화페인트 지분을 5% 이상 보유했었다. 1년 뒤인 2011년 지분을 5% 이하로 축소, 공시의무도 사라졌었다.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은 약 2년만에 삼화페인트 지분을 다시 5% 이상으로 확대했다.

 

신한비엔피파리바자산운용은 코리안리 주식 597만9846주를 신규 매수해, 지분 5.1% 확보했다. 이 회사는 올해 3월 코리안리 지분을 처음으로 5% 확보했었다. 이후, 지분을 확대해오다 지난 10월 행보를 바꿔 지분을 5% 이하로 축소하면서 공시의무도 사라졌었다. 약 1달만에 지분을 다시 확대했다. 코리안리는 아시아 1위(국내 유일) 전업 재보험사다.

 

미국 국적의 제네시스 에셋 매니저스는 메가스터디 주식 15만7687주를 장내 매도해 지분을 종전 5.3%에서 2.8%로 2.5%P 축소했다. 이 회사는 지난 2010년 메가스터디 지분을 5% 신규 보유한 후, 지분을 꾸준히 확대해왔다. 올해 10월부터는 행보를 바꿔 지분을 축소하고 있다. 보유 지분율이 5% 이하가 됨에 따라 앞으로 공시의무는 없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