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추적] 상장사 3분기 잠정 실적 집계 -18일

나노캠텍이 개선된 3분기 실적을 내놨다.

19일 아이투자(www.itooza.com)가 15일부터 18일 오후 5시까지 3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한 기업을 정리한 결과, 아비코전자를 비롯, 4개 기업이 개별 기준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나노캠텍을 제외한 기업은 모두 지난 금요일(15일) 실적을 공시했다.

우선 아비코전자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한 15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에 비해 이익 증가폭은 훨씬 컸다. 영업이익은 515% 증가한 19억원을, 순이익은 196% 늘어난 16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엔씨소프트와 윌비스의 매출액은 소폭 늘었으나, 이익은 모두 감소했다.

12개 기업이 연결기준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이 중 나노캠텍은 외형과 내실 모두 개선된 실적을 내놨다. 매출액은 21% 늘어난 236억원을, 영업이익은 81% 증가한 15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이엠코리아의 영업이익 증가율이 498%로 가장 컸다. 순이익증가율은 우전앤한단이 2533%로 가장 높았다.

루트로닉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좋아졌지만 순이익은 -5억원으로 적자를 지속했다.

<실적 감상법>
영업이익의 절대 수치도 증가율과 함께 눈여겨 봐야 한다. 이익 규모가 너무 작으면 증가율의 변동이 매우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분기 영업이익 25억 이상, 연간 영업이익 100억 이상이면 증가율이 의미를 갖는다.

아래 목록은 3분기 실적이 우수한 기업을 빨리 찾는 데 사용하고, 발굴한 기업은 해당 기업의 잠정실적 공시나 분기보고서를 통해 다시 한번 확인해 보는 것이 유용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