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추적] 상장사 3분기 잠정 실적 집계 -13일

휴온스와 GST가 3분기 외형과 내실 모두 개선된 실적을 내놓았다.

14일 아이투자(www.itooza.com)가 전일(13일) 오후 5시까지 3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한 기업을 정리한 결과, 휴온스를 비롯 8개 기업이 개별 기준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우선 휴온스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한 34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에 비해 이익 증가폭은 훨씬 컸다. 영업이익은 44% 증가한 48억원을, 순이익은 298% 늘어난 45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선데이토즈의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도 모두 늘었다.

성광벤드의 매출액은 줄었으나 영업이익은 소폭 증가했다. 케이엠더블유는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모두 줄었으나, 순이익은 22% 증가한 104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날 세코닉스를 포함, 12개 기업이 연결기준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이 중 GST의 영업이익 증가율이 231%로 가장 높았다. 순이익 증가율은 휴온스가 431%로 가장 높았다.

위메이드, 조이맥스, 인테그레이티드에너지 등 3곳의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 


<실적 감상법>
한편, 영업이익의 절대 수치도 증가율과 함께 눈여겨 봐야 한다. 이익 규모가 너무 작으면 증가율의 변동이 매우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분기 영업이익 25억 이상, 연간 영업이익 100억 이상이면 증가율이 의미를 갖는다.

아래 목록은 3분기 실적이 우수한 기업을 빨리 찾는 데 사용하고, 발굴한 기업은 해당 기업의 잠정실적 공시나 분기보고서를 통해 다시 한번 확인해 보는 것이 유용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