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추적] 상장사 3분기 잠정 실적 집계 -8일

일진머티리얼즈의 이익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아이투자(www.itooza.com)가 전일(8일) 오후 5시까지 3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한 기업을 정리한 결과, 일진머티리얼즈를 비롯 13개 기업이 개별 기준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우선 일진머티리얼즈는 전일 장 마감 후 이익이 개선된 실적을 내놓았다. 3분기 영업이익은 4억원, 순이익은 27억원으로 모두 흑자전환했다. 다만, 매출액은 29% 감소한 671억원을 기록했다.

KTcs 또한 전일 장 마감 후 실적을 발표했다. KTcs의 매출액은 소폭 늘었으나,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모두 감소했다. 다음도 매출액은 17% 늘었으나,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5%, 20%씩 줄었다.

에스앤유, 씨젠, 코웨이 등 3곳의 3분기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은 모두 늘었다. 반면, 한화생명, 메가스터디, 아시아나항공, 브리지텍 등 5곳은 모두 감소했다.

같은 날 케이피에프을 포함, 18개 기업이 연결기준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강원랜드, 현대그린푸드, 롯데쇼핑, 현대에이치씨엔, 한화생명, 락앤락 등 6곳은 장 마감 후 실적을 발표했다. 이 중 강원랜드의 영업이익 증가율이 29%로 가장 높았다, 매출액은 13%늘어난 3744억원을, 순이익은 28% 증가한 1046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케이피에프와 EG의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

한편, 영업이익의 절대 수치도 증가율과 함께 눈여겨 봐야 한다. 이익 규모가 너무 작으면 증가율의 변동이 매우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분기 영업이익 25억 이상, 연간 영업이익 100억 이상이면 증가율이 의미를 갖는다.

아래 목록은 3분기 실적이 우수한 기업을 빨리 찾는 데 사용하고, 발굴한 기업은 해당 기업의 잠정실적 공시나 분기보고서를 통해 다시 한번 확인해 보는 것이 유용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