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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분석] 켐트로닉스, 실적 추정치 '상향'

13.10/11
형재혁
어느덧 3분기가 마무리되고 실적 발표가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올해 처음으로 연결 기준 재무제표를 제외하면 내달 15일까지 모두 3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최근 실적 추정치가 상향된 기업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 주목된다. 분기가 이미 마무리돼 과거 대비 정확도가 높아진 시기에 우호적 전망이 나왔다는 측면에서다.

11일 아이투자(www.itooza.com)는 종전 3개월보다 최근 1개월의 영업이익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가 더 높은 종목을 찾아봤다. 그 결과 조건을 만족하는 종목 가운데 켐트로닉스29,000원, 0원, 0%의 주가수익배수(PER)가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 IT 부품·소재업체...삼성전자 덕에 추정치 상향?

켐트로닉스는 반도체·액정디스플레이(LCD)관련 화학소재와 전자부품을 생산한다. 올해 상반기 기준으로 매출 비중은 반도체·LCD 공정소재 55%, PBA 39%다. PBA는 휴대폰에 입력된 정보를 MCU(중앙연산장치)나 메인보드로 전달하는 부품으로 FPCB PCB(연성회로기판)에 반도체 등의 부품을 실장해 만든다.

최근 실적 추정치 상향은 주 고객사인 삼성전자가 양호한 실적을 기록한 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지난 4일 삼성전자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0조원을 돌파해 분기 기준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2분기 말 출시한 '갤럭시 S4'가 출시 두 달도 안 돼 2000만대 판매되는 등 스마트폰 판매 증가가 실적 호조를 견인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 4Q 연속 순익 개선...스마트폰 판매 증가 '덕'

전년 동기 대비 기준으로 켐트로닉스의 순손익은 최근 4분기 연속으로 개선됐다. 지난해 3분기 흑자전환을 기록한 후, 2분기 연속으로 100% 이상의 증가를 기록했다. 가장 최근 분기인(실적 발표 기준) 2분기엔 65억원을 기록해 흑자전환했다.



이는 삼성전자가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승승장구하는 가운데 LG전자마저 경쟁력을 회복해 씬 글라스(Thin Glass) 공정에 사용하는 켐트로닉스의 글리콜(Glyco) 매출이 증가한 결과로 풀이된다. 씬 글라스는 디스플레이의 유리기판에 화학소재를 뿌려 두께를 줄이는 공정이다. 스마트폰, 태블릿 PC를 중심으로 얇고 가벼운 제품이 핵심 경쟁력이 되면서 씬 글라스 관련 업체의 실적도 덩달아 증가했다. 글리콜은 반도체·LCD 등 전자제품 제조 공정에서 세정제 및 식각 재료로 사용되는 화학소재
다.

미국의 시장조사기관인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지난 2분기 삼성전자는 전분기 기록한 최대 판매치 6940만대보다 약 10% 많은 7600만대를 판매했다. 이로써 지난해 1분기 이후 6분기 연속으로 세계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LG전자도 판매 호조를 이어갔다. 1분기 1030만대를 판매해 사상 처음으로 1000만대를 돌파한 이후 2분기 그보다 17% 늘어난 1210만대를 판매했다. 이에 따라 세계 시장 점유율이 삼성전자, 애플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이에 힘입어 올해 반기 기준 켐트로닉스의 글리콜 매출액은 341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69% 늘었다. 이는 지난해 연간치의 81%에 이르는 것이다.



▷ 환율 하락...외환 관련 이익 발생 예상

지난 3분기 환율 하락으로 켐트로닉스는 54억원 가량의 외환 관련 이익을 얻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켐트로닉스는 외화자산보다 외화부채를 더 많이 보유하고 있다. 올해 반기 말 기준 미국 달러화 순부채(부채 - 자산)는 
5300만달러이고, 엔화 순부채는 21억7200만엔이다. 이에 따라 원/달러와 원/엔 환율이 내리면 외환 관련 이익이 발생한다. 

3분기 말 원/달러 환율은 1073.7원으로 전분기 대비 6% 하락했고, 같은 기간 원/엔 환율은 100엔당 1085.5원으로 7% 하락했다. 반기 보고서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과 원/엔 환율이 10%씩 하락하면 각각 61억원과 25억원의 외환관련이익이 발생한다. 따라서 3분기 외환 관련 이익은 54억원 가량이 될 것으로 추정된다.

▷ 높은 차입금 비중, 실적 변동성은 유의

높은 차입금 비중은 투자자가 유의할 부분이다. 지난 2분기 말 기준 켐트로닉스의 차입금 비중(총차입금/자산총계)은 45%다. 일반적으로 차입금 비중이 40% 초과하면, 재무 안전성이 낮은 것으로 판단한다. 따라서 켐트로닉스는 매분기 재무 안전성에 대한 점검이 필요하다. 다만 2분기 연환산 기준(최근 4분기 합산 기준)으로 이자보상배율(영업이익/이자비용)이 12배가 넘어 단기적으로 이자 지급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 



[켐트로닉스] 투자 체크 포인트

기업개요 터치센서, PCB, 화학소재를 만드는 기업
사업환경 ▷ 삼성전자의 태블릿PC 강화로 씬 글래스 수요 늘어날 전망
경기변동 ▷ 경기에 따라 실적 영향을 받는 가전제품 업체들의 실적에 민감
▷ 계절적으론 2,3분기 호황
주요제품 ▷ PBA Function: LCD·LED TV 및 기타 전 제품에 적용되는 기능 보드 (39%)
▷ 글리콜 류: 반도체·LCD 등 전자제품에 사용되는 세정제 및 식각용 화학소재 (31%)
▷ 터치센서: (8%)
* 괄호 안은 매출 비중
원재료 ▷ PBA Function 등 기타 자재
실적변수 ▷ 실적은 2·3분기 고점, 1·4분기 저점
▷ PC, 휴대전화 등 IT제품에 수요 증가시 수혜
리스크 ▷ 미행사 신주인수권 13만5692주(발행주식 수의 1.7%)
- 행사가액: 9212원, 행사가능기간: 12.1.31~13.12.31
신규사업 ▷ 전자파 차폐 흡수체 개발 완료
▷ 무선충전기 등 EMC 분야 새로운 시장에 진입 중
▷ 2013. 3. 21 씬 글래스 시설투자. 투자금액 321억(자기자본의 51%)

(자료 : 아이투자 www.itooza.com)


[켐트로닉스] 한 눈에 보는 투자지표

(단위: 억원)

손익계산서 2013.6월 2012.12월 2011.12월 2010.12월
매출액 1,427 2,327 2,260 1,966
영업이익 145 168 162 130
영업이익률(%) 10.2% 7.2% 7.2% 6.6%
순이익(연결 지배) 137 164 75 50
순이익률(%) 9.6% 7% 3.3% 2.5%
주요투자지표
이시각 PER 7.43
이시각 PBR 2.02
이시각 ROE 27.24%
5년평균 PER 10.92
5년평균 PBR 1.46
5년평균 ROE 4.36%

(자료 : K-IFRS 개별 재무제표 기준)

[켐트로닉스] 주요주주

성 명관 계주식의
종류
소유주식수 및 지분율비고
기 초기 말
주식수지분율주식수지분율
김보균본인보통주1,196,22614.771,226,96214.54-
권윤호특수관계인보통주005,3990.06-
이강선특수관계인보통주398,503 4.94410,458 4.86-
김응수특수관계인보통주376,990 4.67388,299 4.60-
장정선특수관계인보통주276,103 3.42284,386 3.37-
이정숙특수관계인보통주227,832 2.83234,6672.78-
김응태특수관계인보통주192,112 2.38197,8752.34-
김태연특수관계인보통주34,420 0.4335,4520.42-
김지우특수관계인보통주34,420 0.4335,4520.42-
이수현특수관계인보통주32,781 0.4133,7640.40-
정일순특수관계인보통주1,4150.021,4570.04-
보통주2,765,80234.362,854,17133.82-
------
[2013년 6월 30일 기준, 단위 : 주식수(주), 지분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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