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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분석] 리바트, 실적 턴어라운드...비결은?

13.09/03
박동규

가구 업체 현대리바트9,910원, ▲40원, 0.41%가 턴어라운드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끈다.

3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리바트의 지난 2분기 매출액은 131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 늘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2분기 6억6100만원에서 올 2분기 53억3600만원으로 707% 급증했다.

특판용(B2B) 가구에 강점이 있는 리바트는 건축경기 불황으로 그간 실적이 부진했었다. 저가 수주의 영향으로 2010년200억원 대에 있던 영업이익이 2011년 100억원 밑으로 쪼그라들었다. 리바트는 이를 타개하기 위해 사무용과 가정용 가구의 매출 비중을 늘리기로 결정, 이 영향으로 개발비와 각종 고정비가 증가하면서 지난해 영업이익은 최근 10년 중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그러나 올 2분기 관련 비용이 축소되고, 가정용 가구의 매출 비중이 오르면서 실적이 개선됐다. 올 상반기 가정용 가구의 매출 비중은 27%(713억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 22%(551억원)보다 4%P 상승했다. 반면, 특판용 가구 비중은 37%(915억원)에서 33%(880억원)로 하락했다. 특판용은 과거 건설경기가 호황이던 시절에 비중이 70%에 달하기도 했다.

리바트가 가정용 가구 비중을 빠르게 늘릴 수 있었던 비결은 모회사 현대백화점49,650원, ▲200원, 0.4% 덕분이다. 현재 리바트의 최대주주는 현대백화점 그룹 계열사인 현대그린푸드12,030원, ▲160원, 1.35%(지분율 29.2%)다. 리바트는 현대백화점을 기반으로 단숨에 유통망을 확보했다. 지난해 백화점 6곳에 입점했고 올해 10개 가량의 추가 입점을 타진하고 있다. 또 지난 5월부터는 현대홈쇼핑을 통해 주방가구 '케이티오'를 런칭했다.

실적 개선의 또 다른 비결은 온라인숍 '이즈마인'이다. 이즈마인은 리바트가 런칭한 중저가 가구 브랜드다. 최근 중저가 가구 시장은 경기침체에 따른 합리적인 소비 트렌드와 단일 가족 증가의 영향으로 꾸준히 커지고 있다. IBK투자증권은 올해 초 이즈마인의 올해 예상 매출액으로 500억원을 제시한 바 있다. 이는 2010년 대비 4배 넘게 성장한 규모다.

이러한 점을 주목한 것인지 최근 기관은 리바트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지난달 14부터 전날까지 13일 연속(거래일 기준) 순매수세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 기간 사들인 전체 수량은 42만3000주로, 이는 발행 주식수의 2.5% 규모다. 최근엔 가치투자 운용사로 유명한 신영자산운용이 리바트 지분을 늘리기도 했다. 이 운용사의 보유 지분율은 8.5%다.



다만, 글로벌 가구업체 이케아(IKEA)의 국내 진출은 리스크 요인이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케아는 오는 2014년 말 1호점을 오픈해 국내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다. '가구 공룡'으로 불리는 이케아는 전세계 40개국 338개 매장에서 저가 공세로 가구시장을 섭렵해왔다. 이케아의 한국 진출은 가정용 가구 시장에 진출하기 시작한 리바트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

한편, 리바트의 올 2분기 순이익(자회사 손익 반영)은 법인세 추징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45% 감소한 11억8600만원을 기록했다. 법인세비용이 39억원으로 10배 가량 늘었다.

2분기 자본총계를 반영한 리바트의 주가순자산배수(PBR)는 0.75배다. 이는 5년 평균치와 거의 동일한 수준이다. 최근 4분기 합산 순이익을 반영한 리바트의 주가수익배수(PER)는 53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4%다.

 



[리모델링 활성화 정책 수혜] 이슈와 수혜주

[한국투자교육연구소] 가구, 인테리어, 주방설비, 위생도기(욕실제품 등) 등은 주택시장이 활성화되면 수요가 늘어난다. 국회에서 리모델링 활성화 법안이 논의되면서 관련 기업이 주목을 받기도 한다.

가구업체: 한샘, 리바트, 에넥스, 보루네오
주방설비: 하츠
위생도기: 와토스코리아, 아이에스동서, 대림B&Co(대림바스)
샷시: 동양강철, 케이피티(동양강철 지분 보유)
실내인테리어: 국보디자인(도급순위 국내 1위, 2012년)

[리모델링 활성화 정책 수혜] 관련종목

종목명 현재가 전일대비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 PER PBR ROE
한샘 37,550 ▲450 (1.2%) 4,245 356 0 19.4 4.00 20.6%
리바트 8,280 ▼80 (-1%) 2,675 62 0 39.4 0.77 1.9%
에넥스 584 ▲10 (1.7%) 1,126 32 27 N/A 0.83 -12.1%
보루네오 640 ▲3 (0.5%) 672 -62 0 N/A 0.47 -61.3%
하츠 3,710 ▲120 (3.3%) 290 -9 -14 N/A 0.67 -4.6%
와토스코리아 7,920 ▲20 (0.3%) 78 8 14 11.1 0.67 6%
아이에스동서 15,100 ▲200 (1.3%) 2,725 234 0 48.5 1.03 2.1%
대림B&Co 1,675 ▲20 (1.2%) 514 8 0 N/A 0.18 -3.8%
동양강철 2,240 ▲60 (2.8%) 1,314 70 0 N/A 0.90 -4.8%
케이피티 2,875 ▲20 (0.7%) 105 10 -5 N/A 0.66 -13%
국보디자인 9,980 ▼70 (-0.7%) 724 30 0 9.6 1.29 13.4%

*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은 2013년 1월~6월 누적, 단위는 억원, K-IFRS 개별 재무제표 기준.


[리바트] 투자 체크 포인트

기업개요 현대백화점 계열의 종합 가구제조 업체
사업환경 ▷ 가정용: 결혼시즌과 이사철에 수요가 집중됨, 디자인 및 품질 경쟁력 갖춘 업체만 생존가능
▷ 사무용: 경쟁강도가 비교적 높은 편으로 다품종 소량생산 능력이 경쟁력으로 부각
▷ 특판용: 건설업체의 신규주택용으로 건설경기와 밀접한 관련을 보임
경기변동 ▷ 국민 소득 수준, 주택 건설 경기와 밀접한 관련이 있음
주요제품 ▷ 특판용 가구: 리빙시스, 리첸 (38%)
▷ 사무용 가구: 네오스 (15%)
▷ 가정용 가구: 리바트 (26%)
▷ 자재유통 (20%)
* 괄호 안은 매출 비중
원재료 ▷ 가공판재: 목림산업 등에서 매입 (30%)
▷ 외주부품 등: 금강주방 등에서 매입 (23%)
▷ 일반판재: 한솔홈데코 등에서 매입 (18%)
▷ HARDWAR: 알루피아 등에서 매입 (17%)
실적변수 ▷ 경기 호황 및 주택 건설 경기 회복시 수혜
▷ 봄·가을 매출 증가하는 경향
리스크 ▷ 건설경기 불황, 경쟁 과열 등으로 이익률 하락 추세
* 2011년까지 5%이상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했으나, 12년부터 1%대로 하락
신규사업 ▷ 진행중인 신규사업 없음

(자료 : 아이투자 www.itooza.com)


[리바트] 한 눈에 보는 투자지표

(단위: 억원)

손익계산서 2013.6월 2012.12월 2011.12월 2010.12월
매출액 2,675 4,852 4,932 3,893
영업이익 62 29 81 206
영업이익률(%) 2.3% 0.6% 1.6% 5.3%
순이익(연결 지배) 0 41 65 183
순이익률(%) 0% 0.8% 1.3% 4.7%
주요투자지표
이시각 PER 39.41
이시각 PBR 0.77
이시각 ROE 1.94%
5년평균 PER 15.46
5년평균 PBR 0.77
5년평균 ROE 9.77%

(자료 : K-IFRS 개별 재무제표 기준)

[리바트] 주요주주

성 명관 계주식의
종류
소유주식수 및 지분율비고
기 초기 말
주식수지분율주식수지분율
현대그린푸드본인보통주3,983,03023.14,918,55029.2-
현대홈쇼핑계열회사보통주260,6201.5260,6201.5-
보통주4,243,65024.65,179,17030.7-
기타0000-
[2013년 3월 31일 기준, 단위 : 주식수(주), 지분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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