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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차트 우량주] 리홈쿠첸, 중국인 관광객 수혜

13.09/02
이래학

리홈쿠첸은 밥솥을 제조하는 리빙사업과 할인점을 운영하는 유통사업을 하는 업체다. 과거 수동진동자 사업으로 출발했으나, 1992년 천앙공장을 준공하며 리빙사업부에 진출했다. 2000년 중국 현지 생산법인을 세우고 2006년 밥솥 전문 기업 부방을 흡수합병하면서 본격적인 밥솥 제조업체로 거듭났다. 리홈쿠첸은 자체 브랜드인 '리홈'과 웅진에서 인수한 '쿠첸'을 통해 쿠쿠홈시스에 이어 국내 밥솥시장 2위를 달리고 있다. 지난 7월 리홈쿠첸은 사업시너지 강화를 위해 자회사 쿠첸을 합병했다.

유통사업부에선 롯데하이마트9,350원, ▲30원, 0.32%의 몇 안되는 가맹점 매장인 안양 이마트를 운영하고 있다. 이마트 안양점은 건물과 직원 모두 리홈 소속으로 이마트 본사에는 로열티만 지불하고 있다. 올 상반기 리빙사업부 매출 비중은 63%, 유통사업부는 34%다.

▷ 중국인 소득 수준 향상 수혜

리홈쿠첸은 현재 중국시장에 주력하고 있다. 중국인들의 소득수준이 향상되면서 상대적으로 품질이 우수한 국내 밥솥을 선호하고 있기 때문이다. 과거 우리나라에서 일본 코끼리 밥솥 열풍이 불었던 것과 비슷한 셈이다.

최근 리홈쿠첸이 중국 시장 진출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리홈쿠첸은 올 들어서만 중국 로컬 업체와 두 건의 공급계약을 맺었다. 지난 5월 중국 총판대리상 뉴타임스와 홍콩 및 마카오지역 밥솥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앞서 지난 3월엔 중국 주방가전 전문업체인 로밤전기(ROBAM전기)와 IH압력밥솥 주문자상표부착(OEM) 계약을 맺었다. 이로써 리홈쿠첸은 중국 주방기기 1위 기업인 로밤전기의 브랜드를 활용함과 동시에 고급가전제품 양판점인 '순디엔'과 고급인테리어 전문 양판점인 '이지홈'을 바탕으로 영업력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실제로 올 들어 전기압력밥솥 수출이 큰폭 늘어 수출 비중도 높아졌다. 지난 2011년까지만 하더라도 25억원, 2012년 55억원이었던 전기압력밥솥 수출금액은 올 상반기에만 134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전체 매출에서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도 7%에서 12%로 커졌다.



▷ 수익제고를 위해 구조조정

리홈쿠첸은 수익성 좋은 리빙사업부에 집중하기 위해 2010년 계량기 사업부를 구조조정했다. 이에 따라 해당 사업부의 재고자산을 폐기처분했으며, 공장 및 설비도 정리했다. 2010년과 2011년 영업이익과 순이익의 차이가 벌어진 이유다. 아이투자 <V차트>의 영업외손익률 차트를 확인하면 그 원인을 확인할 수 있다.

종속기업, 외환, 투자자산, 금융, 파생상품 등이 영업외손익에 영향을 미치는 대표적인 원인이다. 리홈쿠첸의 경우 재고자산폐기처분손실, 유형자산처분손실 등 기타항목에서 처분 손실이 발생했다. 이 경우 사업보고서의 원본 재무제표나 주석 항목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영업호조로 현금 유입...차입금 상환

리홈쿠첸은 안정적인 할인점 운영과 리빙사업부 영업호조로 2011년부터 영업활동 현금이 대거 유입되기 시작했다. 벌어들인 현금으로 리홈쿠첸은 동시에 차입금을 갚기 시작했다. <V차트>의 현금흐름표 차트를 보면 같은 기간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증가했으며 재무활동 현금흐름의 (-) 폭이 확대된 것을 알 수 있다.



▷ 순이익률 개선 → ROE 개선

올 반기 말 리홈쿠첸은 차입금을 모두 갚았다. 이에 따라 2010년 9월 160% 웃돌던 부채비율은 올 6월 말 45%로 낮아졌다. 유동비율도 89%에서 136%로 올랐다. 차입금 상환으로 이자비용이 줄면서 리홈쿠첸의 순이익률 개선에도 보탬이 됐다. 2분기 연환산(최근 4분기 합산) 순이익률은 5.2%로 지난 10년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같은 기간 자기자본이익률(ROE)이 개선된 것도 같은 맥락이다. 2010년 말 2%였던 ROE는 2분기 연환산 순이익을 반영해 11.4%로 높아졌다. ROE는 순이익률(순이익/매출액), 자산회전율(매출액/자산), 재무레버리지(자산/자본) 3가지 항목을 곱해 산출할 수 있다. 부채비율의 감소로 재무레버리지는 2010년 말 2.1배에서 올 반기 말 1.4배로 낮아졌다. 그러나 순이익률이 0.4%에서 5.2%로 대폭 올라 재무레버리지 감소분을 상쇄하고도 ROE를 높이는 데 기여했다.



[리홈쿠첸] 투자 체크 포인트

기업개요 국내 2위 밥솥 전문업체, 안양 이마트도 운영
사업환경 ▷ 밥솥은 단순 취사도구에서 웰빙 붐을 타고 다기능 제품으로 발전하고 있음
▷ 중국인들의 국내 전기밥솥 선호 현상이 강화되면서 수출 증대 가능성 높아짐
경기변동 계절적 요소나 경기 변동에 영향을 크게 받지 않음
주요제품 ▷ 유통사업부: 안양 이마트 운영 (40%)
▷ 가전사업부: 압력박솥, 홍삼중탕기, 가습기 등 (54%)
내수용 압력보온밥솥 (10년 13만6785원 → 11년 14만2708원 → 12년 17만5952원)
▷ 전자부품 (6%)
*괄호안은 매출 비중 및 가격 추이
원재료 ▷ IC : 수정진동자, 발진기 부품 (41%, 10년 5568원 → 11년 7316원 → 12년 7189원)
▷ OVEN : 전열기구부품 (16%, 10년 118원 → 11년 134원 → 12년 123원)
*괄호안은 매입 비중 및 가격 추이
실적변수 ▷ 중국으로의 밥솥 매출 증대시 수혜
▷ 압력보온밥솥 등 고부가가치 제품 비중 확대시 수혜
리스크 ▷ 내수 경기 침체시 실적 악화 가능성
▷ 국내 밥솥시장 포화
신규사업 통신시장, 휴대용 전자 기기 시장 진출 (소형화 수정디바이스 개발 및 생산 설비 구축 완료)
* 수정디바이스 : 수정의 두께에 따라서 주파수를 발생시키는 압전 소자로서 온도 변화 및 주위 환경 변화에도 안정된 주파수를 발생시킨다.

(자료 : 아이투자 www.itooza.com)


[리홈쿠첸] 한 눈에 보는 투자지표

(단위: 억원)

손익계산서 2013.6월 2012.12월 2011.12월 2010.12월
매출액 1,680 3,057 3,056 3,292
영업이익 128 109 91 106
영업이익률(%) 7.6% 3.6% 3% 3.2%
순이익(연결 지배) 90 78 64 15
순이익률(%) 5.4% 2.6% 2.1% 0.5%
주요투자지표
이시각 PER 14.05
이시각 PBR 1.54
이시각 ROE 10.98%
5년평균 PER 25.40
5년평균 PBR 0.63
5년평균 ROE 5.74%

(자료 : K-IFRS 개별 재무제표 기준)

[리홈쿠첸] 주요주주

성 명관 계주식의
종류
소유주식수 및 지분율비고
기 초기 말
주식수지분율주식수지분율
이대희최대주주보통주8,279,08023.637,450,00021.26-
이중희특수관계인보통주4,863,95013.884,863,95013.88-
이희원특수관계인보통주2,5000.012,5000.01-
이희정특수관계인보통주2,5000.012,5000.01-
부산방직공업(주)특별관계자보통주6,550,00018.696,550,00018.69-
제이원인베스트먼트(주)특별관계자보통주1,400,0004.001,400,0004.00-
노춘호임원보통주29,4000.0829,4000.08-
강태융임원보통주249,4050.71249,4050.71-
이평희임원보통주23,0050.0700.00-
나문채임원보통주4,5000.0100.00-
에스씨케이(주)특별관계자보통주450,0001.28450,0001.28-
조병호임원보통주008000.00-
보통주21,854,34062.3720,998,55559.93-
우선주-----
[2012년 12월 31일 기준, 단위 : 주식수(주), 지분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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