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토즈소프트, 목표가 6만1000원→8만7000원 - LIG證

LIG증권은 22일 액토즈소프트가 중국에 출시한 밀리언아서의 성과가 만족할 수준이라며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6만1000원에서 8만7000원으로 상향했다. 전날 종가는 6만9200원이다.

 

LIG증권은 액토즈소프트가 7월 18일 자회사인 메이유를 통해 중국에 출시한 모바일게임 밀리언아서가 첫날 매출 순위 2위를 기록하는 등 만족할만한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 증권사는 "중국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매출 순위 상위권에 든 첫 번째 사례"라며 "향후 중국에서 추가 가능성을 보여줬다"고 덧붙였다. LIG증권사 정대호 연구원은 “밀리언아서의 높은 ARPU(가입자당매출)를 감안했을 때 월 100억원 이상의 매출이 가능하다”고 내다봤다.

정대호 연구원은 액토즈소프트가 하반기에 출시할 '헬로드', '드래곤네스트:라비린스' 등의 성공 가능성도 높을 것으로 전망했다. 정 연구원은 "밀리언아서의 성공적 출시는 액토즈소프트의 모바일 게임 전략과 모회사인 샨다그룹의 지원이 시너지 효과를 낸 것"이라며 "추가적인 성공 사례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LIG증권은 액토즈소프트의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470%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액토즈소프트에 투자의견을 제시한 2개 증권사의 최근 3개월 평균 목표주가는 지난 19일 기준 6만5500원이다. 최고가는 7만원, 최저가는 6만1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