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레터]저금리시대, 2년간 묻어둘 주식 20선

아이투자에서 저금리시대에 2년간 묻어두면 좋을 주식 20선을 선정했습니다.

최근 여윳돈을 어떻게 잘 굴릴지 고민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시중은행의 1년 만기 정기예금 금리가 2%도 채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2년 정도 목돈을 묻어두려 했던 분들이 너무 낮은 금리에 주식쪽으로 발길을 돌리고 있답니다.

우선 두 자릿수 자기자본이익률(ROE)을 꾸준히 유지하는 기업을 선정했습니다. ROE가 10%를 넘는 기업은 2%가 되지 않는 은행금리보다 5배 이상 빠르게 투자자의 자본을 늘려주는 것과 같은데요. 투자 거장 워렌 버핏은 15% 이상의 ROE를 꾸준히 유지할 수 있는 기업에 관심을 두라고 조언했답니다.

여기에 배당금을 꾸준히 지급한다면 금상첨화입니다. 두 자리 ROE를 꾸준히 유지한 기업이 매년 배당금을 지급한다는 것은 주주에게 이익을 돌려준 후에도 매년 수익성을 유지하는 데 문제가 없다는 의미지요.



20선 중 최근 5년 평균 ROE가 가장 높은 종목은 35%를 기록한 한국쉘석유 입니다. 다음은 아트라스BX 30%, 나이스정보통신 21% 순인데요. 20선은 최근 5년간 평균 19.1%의 ROE를 기록했답니다.

한국쉘석유는 시가배당률도 가장 높았답니다. 이례적으로 시가배당률이 높았던 2009년(16.6%)을 제외한 나머지 4년간 평균도 8%가 넘어 최고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지난해와 같은 배당금을 올해도 지급한다면 시가배당률은 5.7%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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