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손동향] 한국밸류, 3개월 만에 '순매수'...뭘 샀나?

지난 5월 한 달간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이하 한국밸류)은 45억1000만원어치의 주식을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3달 만에 순매수세로 전환했다.

5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한국밸류는 지분 변동 내역을 공시한 11개 종목 가운데 7개 종목 지분을 163억2000만원어치 사들이고, 4개 종목 지분을 118억2000만원어치 내다 팔았다. 이에 따라 한 달간 약 45억1000만원어치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지난 5월 중 '지분 5% 이상' 신규 보고한 종목은 한신공영이 유일하다. 한국밸류의 한신공영 보유지분은 5.82%다.

기존 보유 종목 가운데 지분율을 높인 것은 고영, 아이디스, NPC, 아이디스홀딩스, 신흥기계, 경동가스 등 6개 종목이다. 이중 고영(2.38%P)과 아이디스(1.87%P)의 지분 증가율이 가장 높다.

반면 NICE, KG케미칼, SJM, KPX홀딩스 지분은 줄였다. 이중 SJM(-1.56%P) 지분을 5%미만으로 축소했다.



6월 3일 기준 한국밸류의 보유 지분이 가장 많은 종목은 신흥기계다. 한국밸류의 신흥기계 보유 지분은 17.69%, 보유 주식수는 123만2387주다. 다음으론 고영 17.19%, NPC 15.76% 순이다. 상위 20선 가운데 7개 종목의 지분율이 10% 이상이다.



6월 3일 시가평가액 기준 가장 많이 투자한 기업은 NICE이다. 565억원을 투자 하고 있다. 고영은 493억원, 경동가스는 389억원 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