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Q 실적과 분석] 정상JLS, 순익 8%↓...PER 9배

정상제이엘에스가 1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보합세다. 9일 오전 11시 15분 현재 전일보다 0.39% 상승한 5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공시한 1분기 잠정 매출액(연결기준)은 206억원이다.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5%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33억원으로 9% 줄었고, 순이익도 28억원으로 8%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잠정 실적을 반영한 주가수익배수(PER)는 9.1배다. 종전 8.9배 대비 소폭 높아졌다. 주가순자산배수(PBR)는 1.3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4.2%다.

▷ 초,중생 영어교육 회사

정상제이엘에스는 초등학생 및 중학생 영어교육회사다. 지난 1986년 대치동에서 정상어학원 개원으로 시작해 사교육 열풍을 타고 빠르게 성장했다. 상장은 2000년 이뤄졌다. 매출의 대부분은 학원사업에서 올리고 있다. 매출 비중은 직영 학원의 오프라인 강의 68%, 온라인 수강료 14%다. 이외 프랜차이즈 수입과 교재판매 등이 나머지를 차지한다.

또한 시애틀에 현지법인을 설립해 밴쿠버분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음성인식 시스템 개발사업을 하는 뉴로네티즘을 계열사로 보유하고 있다.

최대주주는 허용석 이사로 지분 35.4%를 들고 있다. 특수관계인을 포함한 지분율은 42%다. 주요주주로 기관투자자 KB자산운용이 등재돼 있다. KB자산운용은 지난해 11월 8.16%의 지분을 신규 보고한 이후 정상제이엘에스에 투자하고 있다. 최근 공시(4월 9일) 기준 지분율은 10.63%다.

한편, 아이투자는 지난 1월 21일 승부주코너에서 정상제이엘에스를 소개했다. (바로가기: [승부주] 정상JLS, '정상어학원' 보유한 교육회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