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분공시] 피델리티, SIMPAC 추가 취득

11일 증시 개장에 앞서 아이투자가 전일 지분 공시를 집계한 결과 미국 운용사인 피델리티의 펀드가 SIMPAC 지분을 추가 취득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피델리티 산하의 '피델리티퓨리탄트러스트:피델리티 시리즈 인트린시크 오퍼튜니티즈 펀드'(이하 '피델리티퓨리탄')는 이미 보유 중인 SIMPAC 지분 1.3%를 추가 취득했다. 이에 따라 보유 지분율은 종전 6%에서 7.3%로 높아졌다. 또한, 피델리티퓨리탄은 삼영엠텍 지분 1%를 추가 취득해 보유 지분율을 종전 6.2%에서 7.2%로 높였다.

같은 미국계 운용사인 템플턴자산운용회사는 LG패션 지분 1.1%를 추가 취득해 보유 지분율을 종전 5%에서 6.1%로 높였다. 

KB자산은 코오롱인더 지분 0.5%를 추가 취득해 지분율을 종전 10.7%에서 11.2%로, 신영자산운용은 화천기공 지분 0.1%를 추가 취득해 지분율을 종전 15.7%에서 15.8%로 높였다고 각각 보고했다. 

한편, 성보화학, LG전자, 삼영무역, 신라교역에서는 최대주주 또는 특별관계인의 지분 변동이 있었다. 다만 지분 변동 규모는 모두 0.1%포인트 이하로 크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