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레터]공부하는 투자자에게 듣는 2년 240% 노하우

연 100% 이상의 수익을 내고 있는 펀드를 청산하기란 쉽지 않은 일입니다. 특히 주식시장 호황으로 자고 일어나면 자산이 불어날 때라면 더욱 그렇지요.

코스피 지수가 사상 처음 2000 선을 돌파하며 주식시장이 달아오르던 지난 2007년 7월, 이 쉽지 않은 일을 실제로 해낸 투자자가 있습니다. 아이투자에서 '이방인'이란 필명을 사용해 활동하던 분인데요. 지인들의 자금을 모아 공개적으로 운용하던 '군자동 펀드'를 설정 2년 만에 240% 수익을 내고 모두 청산했습니다.

아래 기사는 2007년 당시 작성해 아이투자에 공개한 결산보고서입니다.

▷군자동펀드 결산보고서

위 결산보고서에 달린 몇몇 댓글도 소개합니다.

"가끔 올려주시는 포토에서 많이 배웠습니다. 명쾌한 설명이 물론 더 좋았습니다.
혼란스러운 요즘 주식시장에서 외국인의 매도세에 따른 하락의 이유와 충분히 하락하면 매수한다는 언급은 평범하지만 정곡을 찌른 말씀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자산주 투자비중이 높습니다.
이방인님 포트를 보니.. 참 대단하다는 사실을 느낍니다....
수익율 때문이 아니라... 그 오랜기간.. 자산주 종목을 가지고 가신 인내심 때문입니다.

이방인님은 이미 그레이엄 단계는 체득하셨고, 버펫형 투자를 고민하시는 것으로 뵈네요.
반드시 좋은 결과를 이루시리라 생각됩니다... 화이팅입니다...

좋은 글과 좋은 펀드소개 감사드립니다..."

군자동 펀드의 주인공은 한국외대 기업경영연구소 선임연구원, 부천대 겸임교수를 지낸 황재호 강사입니다. 현재는 KMAC에서 전문 컨설턴트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번 토요일(16일)부터 3주 간 체계적으로 연구한 실전 투자법을 "나만의 투자전략을 완성하라"는 주제로 강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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