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분공시] 한국밸류, 신흥기계 9.7% 추가 취득

5일 아이투자가 전일 지분공시를 집계한 결과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한국밸류)이 신흥기계 지분을 대량으로 추가 취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한국밸류는 지난 1월부터 2월까지 신흥기계 주식 67만6421주를 주당 평균 1만3260원에 취득했다. 이로써 보유 지분율을 종전 6.9%에서 16.6%로  9.7%포인트 늘렸다.

또한, 한국밸류는 신세계푸드, 경동나비엔, 삼정펄프, 신대양제지, KPX홀딩스에 대한 지분 매매 내역을 보고했다. 경동나비엔 지분 1.1%를 추가 취득해 보유 지분율을 종전 8.4%에서 9.4%로, 삼정펄프 지분 1%를 추가 취득해 지분율을 종전 6.7%에서 7.7%로, 신대양제지 지분 0.7%를 추가 취득해 지분율을 10.2%에서 10.9%로 각각 높였다. 신세계푸드의 경우 지난해 10월 지분율을 5% 아래로 낮춘 후 4개월 만에 5%대를 회복했다. 반면, KPX홀딩스의 경우 지분 1.2%를 처분해 지분율을 종전 11.7%에서 10.5%로 낮췄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삼성중공업 지분 1%를 추가 취득해 지분율을 종전 5%에서 6%로, KT 지분 0.7%를 추가 취득해 지분율을  종전 5%에서 5.7%로 각각 높였다. 반면 호텔신라의 경우 지분 0.9%를 처분해 지분율을 종전 5.9%에서 5%로 낮췄다.

한편, 대성엘텍, 한성기업, 푸른저축은행 등에서는 최대주주 및 특별관계인의 지분 변동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