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충보니깐, 미실현투자손익 +103억불, 유가증권분류변경 -5.7억불, 외화환산 +3억불 정도되네요. 일반적으로 장부가 증가가 많은 경우는 위와 같이, 회사가 보유하고있는 증권의 평가이익이 많이 났다든가, 외화환산이 있었다든가, 스탁옵션부분이 생겼다든가 등등이 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미실현투자손익이란 무었인가요? 장기투자자산(1년 이상 주식 채권 부동산)은 취득가와 시가중
낮은가격을 장부에 기재 하는 것으로 아는데요.(other comprehensive income 중에서
unrealized appreciation of certain investments: 이항목은 손익계산서에 없었고 Equity 계산
에서 니타난 항목입니다.우리나라로치면 자본변동 항목:버크셔해서웨이의 원문 재무제표에 이렇게되어 있습니다.)
즉 유가증권 평가 손익을 쉽사리 (증가된)시가로 표시 할 수 없다는 이야기입니다.

미실현투자손익=유가증권 평가손익 말하는 것 아닐까요??

유가증권 평가손익을 손익계산서에서 영업외 손익으로 넣지 않은 이유는 무엇인가요?
버크셔해서웨이에서 92억달러는 손익계산서에 없던 항목입니다.
우리나라에도 이런기업이 많습니다.(원론적인 질문입니다.)
또 유가증권 손익을 표시 한다면 주식 부동산이 폭락하는 해에도 미실현 평가이익이 많이 증가해서 자본이 큰폭으로 늘어나는 기업이 있는 이유는? 최소한 미실현 평가 손익을 반영 하지 않는 이유는?
또 미실현 평가이익이 있슴이 분명해보이는데 이를 자본변동에반영하지 않는 기업도 있는이유는?

유가증권은 크게 3가지가 있습니다. 단기매매증권, 매도가능증권, 만기보유증권. 이중 단기매매증권은 단타목적으로 가지고 있어서 기말에 보유하는것도 곧 팔것으로 보는 경향이 강해서 사실상 실현됐다고 보고 손익(PL)로 계상됩니다. 그에반해 매도가능증권, 만기보유증권은 언제팔지 모릅니다.(최소한 회사의 의도는 당장엔 안판다 입니다.) 이는 실현가능성이 적은걸로 보고, 아직 실현되지 않은 이익으로 봅니다. 그래서 이익을 유보해서 OCI(other comprehensive income)에 계상합니다. 손익으로 계상해야 하는게하는게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여러 의견이 있지만, 현재에는 이렇게 실현된 유가증권에 대해서만 PL손익으로 보고 있고, 미실현된것은 기타포괄손익으로 보고 있습니다. 따라서, 좀더 폭넓게 재무제표를 이해하실려면 당기순손익뿐만 아니라, 기타포괄손익의 움직임도 보셔야하며, 그게 최근에 손익계산서의 이름이 포괄손익계산서로 변경된것과도 어느정도 관계가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회사의 equity는 당기순이익만으로 증가하는것이 아니라, 유상증자, 기타포괄손익등 다양한 원인으로 증가할 수있습니다. 손익계산서는 이중 당기순이익의 증가만을 설명해주고, 기타포괄손익 및 유상증자등은 자본변동표, 포괄손익계산서등을 확인하셔야 합니다. 또, 유가증권이나 토지등은 평가를 할 수도 있고, 안할수도 있습니다. 평가를 하는경우는 벨류에이션이 용이하거나 상장주식처럼 평가하기가 용이할때이고, 이런경우 미실현손익이 발생합니다. 다른말로하면 상장주식이 아닌경우에는 평가의 자의성이 있을 수 있습니다.(즉, 평가를 하든가 안하든가,, 평가가액도 어느정도 조정가능) 또한,미실현손실의 경우에는 회사는 손실을 싫어하기 때문에 보통 재무제표에 잘 나타내지 않는 경향이 있습니다.

버크셔의 경우에 대해서 쫌만 더 첨부를 하자만, 유가증권의 경우 시가평가를 안하는 경우만 취득가와 시가중 낮은 가액으로 평가하고 (즉, 시가평가를 안함에도 시가로 평가되서 미실현손실이 발생했다는 것은 해당 유가증권은 아주 망필이 강하다는 소리입니다), 버크셔 해더웨이의 경우 보유하고 있는 유가증권의 상당수를 장기보유할 가능성이 확실하기 때문에 매도가능증권 아니면 지분법주식으로 분류할테고 이러면, 시가는 손익계산서에 반영되지 못합니다. 매도가능증권으로 분류된 주식의 시가평가손익은 OCI를 통해서 확인할수 있고, 지분법투자주식의 경우, 시가와는 상관없이 투자회사의 회계상 손익에 따라 회사 손익에 영향을 미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