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분공시] KB자산, 우주일렉 5% 신규 보고

7일 증시 개장에 앞서 아이투자가 전일 지분 공시를 집계한 결과, KB자산운용(이하 'KB자산')이 최근 적극적으로 주식 비중을 늘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일 KB자산은 지난 5일 우주일렉트로에 대한 지분율이 5.1%에 이르렀다고 보고했다. 지난해 10월 초 보유 지분율을 5% 아래로 낮춘 후 4개월 만에 지분 5%대를 회복했다.

이에 앞서 KB자산은 지난 5일 지분 변동 내역을 보고한 15개 종목 중 리드코프,  원익머트리얼즈, 일진에너지, 유비벨록스, 신원, 정상제이엘에스 등 14개 종목의 지분을 순매수했다고 공시했다. 이 가운데 지분 1% 이상을 사들인 종목은 9개에 달했고, 특히 리드코프는 지분 6.8%를 추가 취득해 보유 지분율을 종전 5.1%에서 11.9%로 높였다.

싱가포르 국적의 '에버딘 에셋 매니지먼트 아시아 리미티드'는 이마트와 신세계 지분을 각각 2.1%와 1% 추가 취득했다고 보고했다. 이로써 이마트에 대한 보유 지분율을 종전 12.4%에서 14.4%로, 신세계 보유 지분율을 종전 10.2%에서 11.3%로 높였다.
 
반면, 가울투자자문은 아이마켓코리아 지분 13.1%를 내다 팔아 보유 지분율을 종전 17.9%에서 4.8%로 낮췄다고 보고했다.

한편, 알톤스포츠, 금비, 조흥 등에서는 최대주주 또는 특별관계인의 지분 매매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