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자산운용(이하 'KB자산')이 지난달 '지분 5% 이상' 보유 종목의 비중을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KB자산은 지분 변동 내역을 공시한 14개 종목 가운데 11개는 지분을 확대하고, 3개는 지분을 축소했다. 이로써 1월 한 달간 총 100억원 어치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지난해 11월부터 3개월째 순매수 우위다.

보유 종목 가운데 지분을 추가 취득한 종목은 리드코프3,760원, ▲55원, 1.48%, 일진에너지, 유비벨록스5,660원, ▲70원, 1.25%, 신원1,494원, ▲38원, 2.61% 등 총 11개 종목이다. 이 중 리드코프와 일진에너지는 지분을 각각 6.05%P, 3.17%P 추가 매입해 보유 지분율이 10%를 넘어섰다. 그외 종목들은 1%P 미만으로 지분은 늘렸다.

반면 팅크웨어7,610원, ▲40원, 0.53%, 이노와이어리스22,150원, ▲700원, 3.26%, 뷰웍스19,210원, ▲210원, 1.11% 세 개 종목은 지분을 축소했다. 특히 뷰웍스는 지분 1.59%P를 매각해 비중을 가장 많이 줄였다. 이노와이어는 1.34%P, 팅크웨어는 0.08%P 축소했다.



2월 5일 기준 KB자산의 보유 지분율이 가장 높은 종목은 토비스14,370원, ▲370원, 2.64%로 18.49%를 보유 중이다. 주식수로 환산하면 246만9587주, 평가액은 112억원이다. 다음으로 팅크웨어7,610원, ▲40원, 0.53%(18.37%), 이노와이어리스22,150원, ▲700원, 3.26%(17.09%)가 보유 지분율이 높다. 상위 25선 모두 보유 지분율이 8% 이상이다.



2월 5일 기준 시가 평가액이 가장 큰 기업은 코오롱인더40,100원, ▲650원, 1.65%로 1857억원 어치를 투자 중이다. 이어 다음(1023억원), 위메이드24,950원, ▲150원, 0.6%(1008억원), 동원산업44,200원, ▲350원, 0.8%(809억원), 키움증권269,500원, ▲500원, 0.19%(709억원) 순으로 평가액이 크다. 상위 3개 종목은 평가액이 1000억원을 상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