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레터]연말정산 받으면 살 만한 종목은?

연말정산이 한창입니다.

연말정산은 근로자가 이미 납부한 근로소득세를 최종적으로 다시 검토해 정산하는 절차입니다. 소득공제를 꼼꼼히 챙긴 근로자라면 이미 납부한 세금을 돌려 받을 수 있습니다.

취업포털 인크루트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직장인이 평균적으로 돌려받은 금액은 51만원으로 집계됐다고 합니다. 직장인 투자자라면 모처럼 주식을 더 살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는데요.

스노우볼 레터에서 50만원 상당을 투자할 만한 주식을 찾아봤습니다. 21일 종가 기준 주가가 1만원 이하이고, 주식MRI 점수가 높은 상위 15개 기업을 골랐습니다. 최근 분기(2012.3분기) 주당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한 기업은 제외했습니다.



주가가 낮은 주식이 꼭 싸다고 할 순 없습니다. 한 통에 50만원인 껌이 한 대에 100만원인 벤츠 자동차보다 싸다고 할 수 없는 것과 같은 이유지요.

다만 주가가 낮은 주식은 소액으로도 주식투자를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소액의 여유돈이 생길 때마다 우량주를 사서 모은다면 훗날 좋은 결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