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주식] 급락한 메타, 더 좋아 보이는 이유

편집자주 | [편집자주: 아래 글은 아이투자 특약 밸류워크(valuewalk.com)의 2024년 4월 25일자 글입니다. 주식에 대한 의견은 저자 개인의 것입니다. 투자 판단에 따른 책임 역시 투자자 개인에게 있습니다.]
가장 뜨거운 매그니피션트 7 주식 중 하나인 메타 플랫폼스(Meta Platforms: NSADAQ: META)가 지난 4월 24일 혼재된 1분기 실적을 발표한 후, 그 열기가 식어버렸다.

요약하면, 실적은 견고했지만, 투자자들은 단기 전망에 다소 실망했다. 결과적으로 실적 발표 다음날(4월 25일) 주가는 오전 한때 416달러로 16% 하락한 후, 10.56% 하락한 441.38달러로 장을 마쳤다(4월 26일에도 큰 반등 없이, 0.43% 상승에 그쳤다).

견고한 실적, 실망스러운 전망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소유한 메타 플랫폼스(이하 ‘메타’)는 지난 1년 이상 큰 폭의 주가 상승을 기록했다. 2023년 한 해 동안 194% 상승했으며, 지난 1년 동안은 136%, 올해 들어 4월 25일 하락 전까지는 약 42% 상승했다.



1분기 실적은 메타의 성장이 여전히 강력하다는 것을 보여줬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한 365억 달러,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17% 증가한 124억 달러를 기록했다. 비용도 상대적으로 잘 통제해서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에 그쳤다. 이런 실적은 애널리스트 예상치(매출액 361억 달러, 주당순이익 4.30달러)를 상회한 것이다.

메타의 설립자 겸 CEO 마크 저커버그는 1분기 실적이 “올해의 좋은 시작”이었다고 했다. 여러 메타 플랫폼들의 전체 일간 이용자 수는 32억 4,0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했고, 광고 노출은 20% 증가했으며, 광고당 평균 단가는 6% 상승했다.

사실, 실적 발표 후 메타에 대한 시장의 부정적인 반응은 회사 전망과 더 관련된 것이다. 이 소셜 미디어 거인은 2분기 매출액을 365억-390억 달러 사이로 전망했는데, 그 중간치(377억 5,000만 달러)는 애널리스트들의 컨센서스 예상치383억 달러보다 약간 낮다. 그럼에도 이런 매출액 전망은 전년 동기 대비 14-22% 높은 것이다.

상당한 비용 증가 전망
사실 메타의 전망에서 보다 우려되는 부분은 비용에 관한 것이다. 메타는 상승한 인프라 비용과 법률 비용을 반영해, 2024년 연간 예상 비용을 이전의 940억-990억 달러에서 960억-990억 달러로 높였다.

또한, 메타의 CFO 수잔 리(Susa Li)는 “우리의 생태계 규모를 확장하기 위한 지속적인 제품 개발 노력과 투자로 인해 리얼리티 랩(Reality Labs)*의 영업손실이 전년 대비 상당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리얼리티 (Reality Labs): 메타의 가상현실과 증강현실 하드웨어 소프트웨어를 생산하고 관련 연구개발에 종사하는 사업 부문.
이에 더해, 메타는 인공지능(AI)에 대한 투자가 가속화되면서, 자본적 지출이 이전 전망치 300억-370억 달러보다 증가한 350억-400억 달러 사이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메타는 2025년 이후 전망은 제시하지 않았지만, 수잔 리는 “메타가 야심적인 AI 연구 및 제품 개발 노력을 지원하기 위해 공격적으로 투자하고 있기 때문에” 2025년에도 자본적 지출은 계속 증가할 것이라고 했다.

지난 분기 저커버그는 메타가 AI같은 새로운 성장 분야에 집중하기 위해 사업을 효율화했다고 하면서, 2023년을 “메타의 효율성의 한 해”였다고 했다. 따라서 실적 전망치 상향이 예상되지는 않았다 해도, 이런 비용 전망에 크게 놀라서는 안 될 것이다. 메타의 상당한 비용 지출이 예상되지만, 나는 메타가 올바른 길을 거쳐 지금 이 자리까지 왔고, 제품 개발과 AI에 대한 투자를 늘리는 것은 타당하다고 생각한다.

틱톡 규제수혜 가능성
틱톡에 대한 미 의회의 규제가 현실화되면 소셜 미디어 거인으로서 메타가 가장 큰 수혜를 받을 수 있다. 실제로 이런 일이 벌어지기까지는 넘어야 할 관문이 아직 많이 남아 있지만, 메타는 자신이 그 잠재적인 공백을 메울 수 있는 보다 유리한 위치를 점하려 할 게 분명하다. 이 문제는 당연히 계속 주시해야 할 문제다.

밸류에이션 하락으로 더 좋아 보인다
나는 메타의 전망이 장기적으로 너무 걱정할 일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사실, 지난 주 주가 급락은 그간 메타 주식이 PER 33배까지 오르면서 다소 과열된 상태였기 때문에 그리 나쁜 일이 아니다. 나는 투자자들의 저점 매수로 메타 주가가 조만간 반등해도 그리 놀라지 않을 것이다. 메타는 분명 보유 의견 종목이고, 매수 종목으로도 좋아 보인다. 그리고 내가 보기엔, 밸류에이션이 하락했기 때문에 전보다 훨씬 좋아 보인다. <끝>


* 출처: 데이브 코발레스키(Dave Kovaleski), 파이낸셜 레귤레이션 뉴스(Financial Regulation News) 편집장, 모틀리 풀(The Motley Fool) 애널리스트, "Is Meta Platforms a Buy After Thursday’s Sell-Off?" 2024년 4월 25일, https://www.valuewalk.com/is-meta-platforms-a-buy-after-thursdays-sell-off/







프린트프린트 스크랩블로그 담기(0명) 점수주기점수주기(0명)
보내기 :

나도 한마디 (댓글 0개)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목록


20240405_부크온_예측투자

제휴 및 서비스 제공사

우리투자증권-맞춤형 투자정보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