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분공시] 미원상사, 동남합성 지분 1.7% 취득

24일 증시 개장에 앞서 아이투자가 전일 지분 공시를 집계한 결과 동남합성, 금양, 서울신용평가 등에서 최대주주 또는 특별관계인의 지분 변동이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지분이 가장 많이 늘어난 것은 동남합성이다. 관계사인 미원상사가 2만1390주(지분 1.7%)를 추가 취득해 최대주주 지분율(특별관계인 포함)이 종전 38.6%에서 40.2%로 높아졌다. 동남합성은 올해 들어 최대주주 또는 특별관계인이 지분을 꾸준히 취득해 최대주주 지분율이 연초 26.5%에서 현재 40.2%로 1년간 13.7% 늘었다.  

금양은 최대주주인 류광지 대표이사가 지분 47만620주(지분 1.2%)를 추가 취득해 최대주주 지분율이 종전 35.6%에서 36.8%로 높아졌다고 보고했다. 류 대표이사는 지난달 말 1년 6개월 만에 자사주 매입을 시작한 후, 최근 한 달간 2.7%를 순매수했다.
 
서울신용정보는 특별관계인인 와이엠건설이 지분 0.4%를 추가 취득해 최대주주 지분율이 종전 65.9%에서 66.3%로 높아졌다고 보고했다.

이 밖에 자연과환경, 쏠리드, 신텍, 팀스, 유니크 등에서 최대주주 또는 특별관계인의 지분 변동이 있었다.

한편,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도 보유 종목에 대한 지분 매매를 보고했다. 아이디스, 고영, 신대양제지, 경동가스, KPX홀딩스 지분을 추가 취득했고, 경동가스와 NICE 지분을 내다 팔았다. 다만 지분 변동 규모는 모두 0.2% 이하로 크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