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분공시] 팀스, 김성수 지분 2.5% 추가 취득

3일 증시 개장을 앞둔 가운데 아이투자가 전일 지분 공시를 집계한 결과, 최대주주 김성수 씨가 팀스 지분을 추가 취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일(거래일 기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김 씨는 지난 29일 장내서 7350주(지분 0.4%)를 취득했고, 이에 더해 강정래, 구진모, 이주석을 포함한 6인으로부터 총 4만2325주(지분 2.1%)에 대한 의결권을 위임받았다. 이로써 특별관계인을 포함한 지분율을 종전 9.3%에서 11.8%로 높이게 됐다. 김 씨는 지난 5월 경영 참여를 목적으로 '지분 5% 초과 보유'를 보고한 후, 팀스에 대한 매매를 지속하고 있다.

다함이텍은 관계사인 다함레저가 지분 0.5%를 추가 취득해 최대주주 지분율이 종전 63.7%에서 64.2%로 높아졌고, 경방은 김준 사장과 관계사 이벤처캐피탈을 포함한 총 6인이 지분 0.3%를 추가 취득해 지분율이 종전 53.9%에서 54.2%로 높아졌다.
 
이 밖에 서울식품, 계룡건설, 자연과환경 등에서 최대주주 또는 특별관계인의 지분 변동이 있었다.

한편, 싱가포르 국적의 '에버딘 에셋 매니지먼트 아시아 리미티드'는 BS금융지주 지분 1%를 추가 취득해 지분율을 종전 11.3%에서 12.3%로 높였다.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도 보유 중이던 NICE, 아이디스, 고영, 신대양제지에 대한 지분 매매를 했다. NICE를 0.4% 추가 취득한 것 이외에서는 지분 변동 규모가 모두 0.1%로 이하로 크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