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분공시] 팀스, 김성수 최대주주 '재등극'

29일 증시 개장에 앞서 아이투자가 전일 지분 공시를 집계한 결과 개인투자자 김성수 씨가 다시 팀스 최대주주가 된 것으로 나타났다.  

전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김성수 씨는 이달 26일과 27일 양일에 걸쳐 팀스 주식 5만6020주(지분 2.8%)를 추가 취득해 보유 지분율을 종전 4.3%에서 7.1%로 높였다. 이로써 다시 최대주주에 오르게 됐다. 이에 앞서 김 씨는 같은 달 20일과 21일 7만6360주(지분 4%)를 장내서 매도해 지분율을 4.3%로 낮췄고, 이에 따라 '피델리티 로우 프라이스드 스탁 펀드'가 6.2%의 보유율로 최대주주가 됐었다. 김 씨는 지난 5월 경영 참여를 목적으로 '지분 5% 초과 보유'를 보고한 후, 팀스에 대한 매매를 지속하고 있다.

큐렉소는 최대주주인 한국야쿠르트가 지분 0.3%를 추가 취득해 보유지분율을 종전 49.4%에서 49.7%로 높였다.
 
광진실업은 최대주주 허정도 회장의 부인이자 등기임원인 이수진 이사가 지분 0.3%를 추가 취득했다. 이로써 특별관계인을 포함한 최대주주 지분율은 종전 61.9%에서 62.2%로 높아졌다.

이 밖에 신풍제약, 삼보모터스, 삼영무역 등에서 최대주주 또는 특별관계인의 지분 변동이 있었다.

한편, KB자산운용은 코오롱인더 지분 0.2%를 추가 취득해 지분율을 종전 10.9%에서 11.1%로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