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시분석] 아이에스동서 4%↑..기관 입질 시작?

아이에스동서가 상승세다. 17일 오후 1시 59분 현재 아이에스동서는 4.3%(600원) 오른 1만4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아이에스동서는 5일째 상승 랠리를 펼치고 있다. 지난 11일부터 전일까지 주가는 19% 올랐다. 기관의 매수세도 유입되고 있다. 지난 15일, 16일 이틀 동안 기관은 14만1736주(발행주식총수의 0.55%)를 순매수했다.



아이에스동서는 건축자재 업체 동서산업과 건설사 일성건설산업이 합병해 탄생한 업체다. 주력 사업은 건축자재와 건설이다. 건축자재 부문에선 벽타일, 바닥타일, 외장타일 등의 '타일'과 양변기, 세면기, 소변기 등의 '위생도기'를 만들며, 기초공사용 재료인 '콘크리트 파일'을 생산한다. 건설 부문에선 주택건설을 주로 한다. 특히 '에일린의 뜰'이란 아파트 브랜드를 중심으로 자체공사 위주 사업을 한다. 사업부문별 매출비중은 타일·위생도기 등 요업이 20%, 콘크리트 파일 25%, 건설 53%다.

최근 부동산 경기가 위축된 가운데 아이에스동서는 고부가가치 콘크리트 파일제품인 Ext PILE, ICP PILE 등을 적극 수주하며 수익성 개선을 위해 힘쓰고 있다. 울산, 부산 등 경남지역을 연고로 지난 2010년부터 분양사업도 확대하고 있다.

한편 아이에스동서는 지난 8월 28일 아이투자의 ‘미니분석’ 코너에서 소개된 종목이다. 당시 종가는 1만1700원으로 현재까지 주가가 22% 올랐다. (바로가기: [미니분석] 아이에스동서, 불황 속 '선방'...리스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