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레터]앤서니 볼턴, 자신의 투자스타일을 유지해라

앤서니 볼턴은 28년간 세계적 자산운용사 피델리티의 펀드를 맡아 연평균 수익률 19.5%로 누적 수익률 1만4000%의 기록을 달성한 투자 대가로 영국 최고의 펀드 매니저로 꼽힙니다. 그는 무려 28년간 시장수익률을 밑돈 적이 없는 대기록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앤서니 볼턴은 은퇴하면서 후배 펀드매니저들을 위해 많은 조언을 남겼는데요. 최근 특정 업종의 주가만 하락하면서 투자자들이 자신의 투자 스타일을 유지해야 할지 고민이 많을 시기인데요. 앤서니 볼턴의 조언을 소개합니다.

"나는 비인기 종목을 선호한다. 애널리스트가 어느 기업의 분석을 포기한다든지 업종 전망을 말하는 이들이 거의 사라져버린다는 것은 투자에 있어 좋은 신호이다."

"훌륭한 펀드매니저는 민주주의에서 나오지 않는다."

앤서니 볼턴은 투자자들에게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내서 그 방법을 계속 지키라고 조언했는데요. 특정 업종이 시장에서 인기를 잃는 건 오히려 투자에 있어 좋은 신호라고 했습니다. 스스로의 방법이 옳다는 확신이 있다면 그 방법을 계속 유지하는 것이 성공투자의 비결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