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중!] 서부T&D, '승부주' 소개 후 +43%

아이투자 승부주에 소개됐던 서부T&D가 상승세다.  4일 오후 1시 48분 현재 전일 대비 4.9% 상승한 2만9850원을 기록중이다.

이 회사는 올해 들어 2만원~2만5000원대에서 거래되는 등 횡보 흐름을 보이다 지난달 24일 이후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24일 이후 7일(거래일 기준) 만에 25% 올랐다.



서부T&D는 지난 3월 7일 아이투자 '오늘의 승부주' 코너에 소개됐다. ▲주유소와 주차장 운영중인 부동산 회사 ▲유휴 부동산 재개발로 쇼핑몰, 호텔 기업으로 변신 ▲최근 외국인 매수 등의 내용으로 다뤄졌다.

승부주란 잘 알려지지 않은 저평가 우량주 중에서 외국인 등 큰손 투자자들이 지분을 확대하는 주식을 골라 아이투자에서 소개하는 콘텐츠다. 승부주 소개 당일 종가는 2만750원으로 현재까지 43% 올랐다. (바로가기: [승부주] 서부T&D, 알짜 부동산 재개발)

이 회사는 지난 1979년 설립돼 서울과 인천에서 트럭터미널을 운영하던 업체다. 기존 사명은 서부트럭터미날이었다. 지난 2010년 현재 사명으로 이름을 바꿨으며, 도심내 화물차 운행이 금지됨에 따라 용산과 인천에 보유한 토지를 활용해 주차장과 임대사업으로 수익을 올리고 있다.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본사인 신정동 화물터미널은 전국 최고 규모로 서울시내에서 유일하게 화물터미널로 영업을 하고 있다.

최근 서부T&D는 유휴 토지의 수익성을 극대화 하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 인천 연구수 토지는 복합상업판매시설로 개발돼 올해 하반기부터 영업을 앞두고 있으며, 용산 토지는 호텔로 개발을 추진중이다. 2분기 매출액은 8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 늘었다. 영업이익은 9억원으로 12% 줄었으며, 순이익은 2억원으로 5%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