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분공시] 노르웨이 펀드, 코리안리 지분 5% 신규 취득

24일 증시 개장을 앞둔 가운데 아이투자가 전일 지분공시를 집계한 결과 머스트투자자문('머스트투자')이 아세아제지 지분 5.14%를 신규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머스투투자는 지난 20일 처음으로 이 회사 지분을 5% 이상 대량 보유하게 됐다.
 
노르웨이계 펀드인 '스카겐 에이에스'는 코리안리 지분 5.01%를 신규 취득했다. 지난 2005년 11월 지분율을 5% 아래로 낮춘 후 6년 반 만에 5%대를 회복했다. 스카겐 에이에스에 앞서 이달 10일에는 미국계 펀드인 피델리티가 지분 1.18%를 추가 취득해 지분율을 종전 9.4%에서 10.6% 높였다고 공시한 바 있다.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은 보유 종목에 대한 지분 확대 및 축소를 진행했다. 경동나비엔, KPX홀딩스, NICE를 포함한 6개 종목의 지분을 확대했고, 신대양제지, 고영, 태양기전 3개 종목의 지분을 축소했다. 지분을 가장 많이 추가 취득한 종목은 경동나비엔으로 0.57%를 순매수해 지분율을 종전 11.5%에서 12.1%로 높였다. 반면, 태양기전은 1.83%를 순매도해 지분율을 종전 10.6%에서 8.7%로 낮췄다. 

한국산업은행은 보유 중이던 피엔티, 가온미디어의 지분을 처분했다. 피엔티 지분 3.94%를 순매도해 지분율을 종전 8.8%에서 4.9%로 낮췄고, 가온미디어 지분 11.1%를 전량 처분해 지분 관계를 청산했다. 

한편, 신풍제약, 리바트, 듀오백코리아, 녹십자홀딩스, 영원무역은 최대주주 또는 특수관계자의 지분 매매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