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중!] 스카이라이프 6%↑...'V차트 우량주' 후 +16%

스카이라이프가 강세다. 21일 오후 2시 50분 6.6% 급등한 2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7월 18일 아이투자는 이 회사는 'V차트 우량주'로 소개했다. (바로가기 ☞ [V차트 우량주] 스카이라이프, KT와 합치니 '올레!') KT계열 편입 후 2010년부터 양호한 실적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는 것에 주목했다. 이를 위성방송의 약점이던 날씨 민감도가 KT의 IPTV와의 결합상품 출시로 보완됐고, 또한 KT의 전국적인 유통망을 활용해 가입자가 큰 폭으로 늘어난 덕분으로 분석했다. 다만, 융합상품 '올래TV스카이라이프(OTS)'와 '접시 없는 위성방송(DCS)' 상품이 관련 업체들과 마찰을 빚고 있는 것은 리스크로 제시했다. V차트 우량주 소개 후 주가 상승률은 16%로 같은 기간 11% 오른 코스피 지수는 5%포인트(p) 초과했다.

스카이라이프는 2000년 초에 설립된 위성방송 사업자다. 위성방송이란 지상에서 전송한 방송신호를 정지궤도의 위성을 이용해 지상의 수신안테나로 재전송하는 방송 형태다. 100% 디지털 방식으로 다채널, 쌍방향, 고화질 서비스가 가능하고 특히 케이블TV가 서비스하기 어려운 산간벽지에도 송신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다만 날씨에 민감한 것은 단점이다. 무료로 제공되는 지상파방송과 구분하여 유료방송으로 구분되는데, 종합유선방송사, 인터넷멀티미디어방송(IPTV)사가 경쟁사다.

이 회사의 올 상반기 매출액은 2551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2% 늘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지분법 적용)은 357억원과 253억원 각각 75%와 92%가 늘었다. 최근 4개 분기 실적이 반영되는 2분기 연환산 기준 주가수익배수(PER)는 35배다.